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꿈의 오케스트라’예비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영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4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975년, 각종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음악으로 비전과 꿈을 심어주었던 베네주엘라의‘엘 시스테마’를 목표로 시작됐다. 재단은 그동안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앙상블' 프로그램과 각종 클래식 악기 교육을 진행하며 '꿈의 오케스트라'를 준비해왔다. 이번 예비거점기관 선정은 그간 재단이 축적해온 아동·청소년 클래식교육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며 '꿈의 오케스트라'를 향한 의미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간 예비거점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위해 먼저 지역 내 음악교육 환경 및 수요 조사를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를 추진한다. 기초조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9월 둘째 주에 이뤄지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구면, 영덕읍, 영해면의 전통시장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8년부터 매년 9월 두 번째 주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4천여 명으로, 2024년 말 기준 뇌사 기증자 397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캠페인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장기나 조직 기증 희망 등록제도를 안내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장기·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썼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장기기증 희망 등록제는 생명을 살리는 귀한 선택”이라며, “우리 지역사회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영덕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온라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열, 민간위원장 이희원)는 지난 11일 더클래식펜션앤리조트 아트홀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와 후보군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덕군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 전문성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외부 추천 이사제도는 사회복지 법인·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시설 이용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외부 이사로 선임하는 제도이다. 현재 영덕군에는 3개의 사회복지법인이 운영 중이며, 외부 이사 후보군 중 선임된 이사는 각 법인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설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체는 관내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법인 이사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이사와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전문성 강화교육을 2023년부터 3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경산시니어클럽 정진석 관장을 초청해 사회복지법인 이사회의 이해, 외부 추천 이사제도의 이해, 외부 추천 이사의 역할 등을 퀴즈 풀이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현지 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관내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오전)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내 지질 명소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이로써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지난 4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회원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환영하고 연대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유네스코 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11일 경북 영덕군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정책용역 보고회에서 재생에너지 분야 10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금번 용역은, 지난 3월 영덕군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삶의 터전 재건과영덕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미래비전 설정, 바람과 햇빛연금으로 불리는 풍력 ·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및 이익공유를 자치법규로 제도화하는 내용이다. 용역 보고회는, 금년 상반기 준공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군민의 대의기관인 영덕군 의회,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 영덕군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군민주도 · 에너지 순환경제 · 지속가능한 영덕발전'을 목표로 ▶군민주도 민관협의회 구성, ▶ 기후에너지특구 모델 개발, ▶ 육 ·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 영농형 RE100 시범단지 조성,▶ 수소, 탄소 등 분산에너지체계 기반 확립 ▶영덕기후에너지센터 설립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10대 미래비전 발표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개발사업의 규모는, ▶ 산불피해 지역인 영덕군 지품면 일원 200MW급 민관 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영덕군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0일 달산면 게이트볼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은 많은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총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조별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으며, 치열한 본선 경기를 거쳐 오촌이 우승을, 팔각이 준우승을, 영해와 지품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각 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응원과 박수를 이끌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우애와 소통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게이트볼은 집중력과 전략이 중요한 스포츠로, 특히 신체 활동과 두뇌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이성호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강구중학교, 강구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개학 대비 학교급식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 식품위생 안전이 중요시되는 시기를 맞아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학교급식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관리 강화 및 개학 전 급식 위생관리 중점 확인사항 자체 위생점검을 완료한 바 있으며, 학교에서는 사전 마련된 학교급식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급식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와 식재료 방사능 검사 및 학교 조리종사자 위생·안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학교급식 안전 대응의 적정성을 도모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행정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읍의 대표 도심하천인 덕곡천 일대가 올 가을 로맨틱한 감성 넘치는 ‘음악의 숲, 힐링의 숲’으로 변신한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천변과 일대 거리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과 생동감 넘치는 생활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영덕생활문화축제'를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축제는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긴 폭염에 지친 영덕 주민들에게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친구,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는 영덕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이는 ‘뮤직포레스트 영덕’, 낭만 가득한 야시장‘야시홀나이트마켓’,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야시홀 선셋퍼레이드’등이 있다. 특히‘뮤직포레스트 영덕’에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포크뮤지션 정태춘, 박은옥, 러브홀릭의 보컬 지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날치', '악단 광칠'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사흘 내내 오후 5시부터 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 출신의 기업가 ㈜에이치앤티 고기한 대표가 지난 9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고 대표는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지역 재건과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향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애정에 깊은 존경심과 함께 영덕군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주신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에 기탁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