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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 이래 방문객 16만 명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7월 24일 정식 개관한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개관 두 달 만에 방문객 13만8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시 개관 기간(7월 1일~23일) 방문객 2만9천여 명을 합치면 총 방문객 수는 16만 명을 훌쩍 웃돈다.

 

대출은 8월 1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만8천 건 이상을 기록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과 타 지역 방문객도 꾸준히 늘며 ‘달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담양군 의회, 성주군 의회, 한국교육개발원, 대구 지역 지자체 도서관 관계자, 일본 큐슈산업대학 관계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도서관을 찾아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우수 사례 벤치마킹에 나서기도 했다.

 

견학단은 어린이 발달 단계별 맞춤형 열람 공간, ICT 기반 학습 지원 시설,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현장 등을 둘러봤다. 도서관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린이 독서 교육, 가족 친화적 문화 공간 조성,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여러 기관과의 교류를 계기로 시설 운영 경험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다른 지자체와 협력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아동·영유아 전용 독서 환경 고도화, 지역 특성 반영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대, 이용자 중심 편의 시설 개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에 힘써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 간 교감과 소통이 이뤄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놀이와 체험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개관 초기부터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활발히 운영 중이며, 앞으로는 지역 생활문화 거점이자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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