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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덕신천 정비사업 건의…양수발전소 연계 치수안정성 확보 필요성 피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소천면 두음리 일원 덕신천(지방하천) 구간 7.4km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난 22일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상북도 기후환경국 수자원관리과에 건의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봉화 양수발전소’건설에 대응해 하류부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주단지와 연계한 진입도로 확포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봉화 양수발전소는 총 1조7천억 원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하부지)와 남회룡리(상부지) 일원에 500MW급(250MW×2기)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완공 시 연간 약 93만8천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오는 2029년 착공해 203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덕신천은 발전소 이주단지 진입도로(리도 201호)와 접하고 있어, 댐 공사 시 예상되는 유량 변화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류부 하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봉화군은 향후 양수발전소 공사에 따른 수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시홍 부군수는 “하천 정비는 단순한 인프라 정비를 넘어 향후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개발과 연계한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치수 안전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경북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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