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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 장관 비서관에 현장 실무전문가인 현 구미지청장 발탁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와 능력 중심 실용적 인사 운영 예고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새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한 김영훈 장관은 첫 번째 인사로 직무수행을 가까이서 보좌할 장관 비서관에 비고시 출신 ‘현장실무 전문가’인 윤권상 현(現) 구미지청장(1973생)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장관 비서관은 부내 상황과 주요 정책 동향 보고, 장관의 일정 조율과 주요 행사 수행 등을 도맡는 전통적인 핵심 보직으로, 그간 대부분 5급 공채(행정고시) 출신이나 본부 정책부서장 등이 배치되어왔던 직위이다.

 

이번 인사는 신임 김영훈 장관의 평소 지론인 “현장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과의 대화와 타협이 중요하다”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서, 최일선에서 노사관계 및 산업안전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장을 주요 직위에 발탁함으로써 “현장”과 “소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윤권상 비서관은 7급 공채 출신으로, 2003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본부 청년취업정책, 노사협력정책 업무, 인사 업무 등을 두루 수행한 부내 대표적인 실무전문가로서,

 

2024년 2월부터 구미지청장으로 근무하면서 호방한 성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노사단체와 적극 소통하는 한편,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 집행으로 2024년 산재예방 분야, 취업알선 분야 우수관서에 선정되는 등 현장 이해도가 높고 실행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노동조합 간부가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장기갈등 사업장인 한국옵티컬하이테크를 관할하는 지청장으로서 다방면 소통을 통한 해결 노력을 지속해 왔다

 

김영훈 장관은 앞으로도 입직경로와 출신 등 조건에 상관없이 ‘능력 중심 실용 인사’를 원칙으로 하여, 현장을 잘 알고 소통에 능한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국민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집행하는 공직사회 기풍을 선도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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