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 청년들을 결집하고 연결하는 청년문화네트워킹파티 '깔롱쌀롱' 프로그램의 하나로,‘올스타전’운동회를 오는 11월 28일 강구활력건강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3년째 야심차게 진행 중인 '깔롱쌀롱'은 취업이나 창업 등 여러 사유로 영덕에서 생활하는 청춘남녀들을 모아 즐거운 단체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인구 소멸 지역 영덕에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남녀 40명으로 출발한 '깔롱쌀롱' 3기는 지난 6월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매달 커스텀 향수, 꽃꽂이, 베이킹, 칵테일 등 원데이클래스와 1박2일‘깔롱서핑데이’같은 다채로운 단체활동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다졌다.
특히 6월 이후부터 월 1회 이상 조별 모임을 유도해 현재까지 약 25회 소규모 만남이 이뤄졌고 10월부터는 각 조별로 원하는 활동을 기획, 운영하는 자발적인 참여도 자리잡았다.
올해 '깔롱쌀롱' 단체활동의 분기점이 될‘올스타전’운동회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그동안 '깔롱쌀롱'에 참여했던 1, 2, 3기 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기수와 현재 기수의 대결은 참여자들 모두 가장 흥미롭게 기대하는 점이다.
이번 '깔롱쌀롱' 올스타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명랑운동회에서는‘모여라 123’, 버블슈트 대결 등 몸을 활용하는 종목을 다양하게 준비했고 2부에서는 미션 게임과 컬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막판뒤집기가 가능한 레크레이션 게임도 마련돼 있어서 전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스타전’이후 '깔롱쌀롱'은 12월 단체활동‘메리깔롱크리스마스’를 끝으로 2024년 3기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함께 했던 여러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의미 있는 마지막 추억도 만들 예정이다.
2년째 '깔롱쌀롱'을 운영하는 재단 담당자는“'깔롱쌀롱'이 해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졌다는 걸 실감한다”며“'깔롱쌀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많이 보았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청년들이 행복한 영덕, 건강한 청년문화가 살아있는 영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