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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강정일 전남도의원,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회복 위해 적극 나서야”

소방관 10명 중 4명 PTSD 및 수면장애 호소…특단의 조치 필요해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7월 18일 제383회 임시회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소방공무원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강정일 의원은 “최근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방관 10명 중 4명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나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문제 해결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해 2025년까지 국립소방병원을, 2026년에는 소방 심신 수련원을 건립할 계획이지만, 전라남도 소방공무원을 위한 전남소방본부만의 구체적인 마음 건강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 의원은 “순직보다 자살이 많은 것이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현 주소”라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전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보다 건강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의 심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국립소방병원과 심신 수련원 계획에 맞춰 전라남도 내에서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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