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7일 ‘김산 관아 재현’ 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열고,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산 관아 재현’은 국산 나무를 활용해 전통 관아 건축물을 재현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김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되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나영민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다수가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설계를 맡은 ㈜탑이엔씨 건축사사무소는 공간 구성과 주요 시설 계획 등을 설명했고, 질의응답과 부서 간 협조 사항 논의가 이어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김산 관아를 복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8일 왕얜췬(王彦群) 중국 둔황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실크로드를 매개로 한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지난 7일 청사 내 대외협렵실에서 문화·관광·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우호도시 협정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주는 신라 불교문화의 상징인 석굴암을 보유한 도시로, 둔황은 세계문화유산인 모가오석굴로 유명하다. 모가오석굴은 수천 점의 불상과 벽화를 간직한 동서문명의 교차점으로, ‘동방의 루브르’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석굴암과 둔황의 모가오석굴은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실크로드를 통해 전파된 불교문화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특히 신라 고승 혜초가 인도 순례 후 집필한 ‘왕오천축국전’이 둔황 모가오석굴 내 장경동(藏經洞)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양 도시 간의 인연이 천년을 넘어 이어져 왔음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미래형 교육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데 따른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연차평가를 통해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시는 지난 6일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2025년과 2026년 2년간 국비 48억을 확보, 지방비 포함 총 96억의 예산을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미래형 인재 양성사업을 위해 종합적으로 투자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시는 앞으로 지역 내 학교, 교육청,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정주 여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경형 진로·진학 맞춤 프로그램 운영, 돌봄체계(늘봄맛집) 지원, 신산업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대학연계 평생교육 강화, 문경 미래교육지구 사업 등이 있고, 사업비 96억을 다양한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문경시는‘모두 함께, 힘이 되는 교육 실현, K-문희경서특구’를 목표로 △공동체를 통한 따뜻한 책임교육 △지역특화형 공교육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비 48억 원 확보는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문경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투자”라며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8월 7일, 하나은행에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행복상자’ 5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소기호 하나은행 영주지점장과 대구경북기관영업부 전병완 부장 등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영주시에서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행복상자에는 수건, 담요, 손 선풍기, 여행용품, 응급키트, 양말, 비타민, 슬리퍼, 에너지바 등 10만 원 상당의 실생활 필수품 9종이 포함됐다. 시는 기탁 받은 물품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0세대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소기호 지점장은 “이번 행복상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분들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하나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치매보듬마을인 봉성면 창평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매보듬마을 위원회는 치매보듬 마을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2025년 치매보듬마을 사업 추진현황과 하반기 사업추진 계획 설명 및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발전 방향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치매보듬마을은 단순한 복지 사업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1일, 안동 산불 진화에 헌신한 지역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소년동아리 ‘어글리 딸기’가 직접 개발한 사과 디저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사과 오란다 400개와 사과 카스테라 80개를 정성껏 제작했으며, 이를 안동소방서와 용상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들은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께 정성이 담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소방관의 숭고한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순수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안동 산불 진화에 힘써주신 소방관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5일,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아미회, 신천지 자원봉사단 등 단체와 안동과학대학교 학생 및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개인 봉사자 등 총 34명이 참여했으며, 동당리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침수 주택과 창고의 내부 정리, 폐가전제품 및 쓰레기 운반,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산청군에 도시락 용기 6천여 개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28일 산청군 차황면 일대에서 진행된 1차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지원으로, 이는 올 초 안동시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하는 따뜻한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동당리의 한 주민은 “산사태로 폐허가 된 집을 보면 눈물이 나지만 멀리 안동에서 달려와 주신 봉사자들 덕분에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다시 한번 도움을 주신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깊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8월 7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과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하하호호(夏夏好好) 여름방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활동을 병행해 진행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은 부모와 아동 각각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동 교육에서는 사이버 성폭력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고, 부모교육에서는 자녀의 디지털 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방법, 위기 상황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테라리움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는 작은 유리병 안에 식물을 심어 나만의 미니 정원을 만드는 활동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8월 11일부터 2025년 ‘농산물가공교육 하반기(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을 계획하는 안동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사업의 절차, 관련 법규 등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이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7회로 구성되며, 식품제조의 전반적인 기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농산물가공교육 기초반 과정을 이수해야 심화반 교육 이수가 가능하고, 전 과정을 수료 후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교육은 8월 11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이메일․팩스․방문접수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일시 전에 사전 접수 시 미접수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영농지원과 생활자원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