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8월 8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전기제어실습동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조리원 6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여름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조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하여 대응 방법을 배우고, 급식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자살 예방 교육, ▲산업재해보험 관련 교육, ▲급식종사자 안전보건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각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기협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급식 종사자분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 현장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 및 관광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 빠르게 증식하기 쉬워 식중독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식품의 보관과 조리, 섭취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캠핑, 물놀이 등 야외활동 시 식재료가 상하거나 변질 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8월 한 달 동안 관내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재료 유통기한 및 보관상태, 조리도구 위생 등에 대한 위생점검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소통전담관리원, 소비자식품위생원들과 합동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죽변‧후포항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요령 안내와 친절한 고객 응대 및 호객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 활동도 함께 펼쳤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계절별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천혜 자연과 전통 해양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인 8월 4일, 천부해수풀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징어를 잡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닷물 속을 누비며 오징어를 잡는 이색적인 경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8월 5일에는 오징어축제 사상 처음으로 남양해수풀장에서 ‘방어 잡기 체험’이 열렸다. 남양에서 처음 도입된 이 행사는 빠르게 움직이는 방어를 직접 잡아보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저동항 메인무대에서 신선한 오징어를 활용한 ‘오징어 요리 서바이벌’과 5가지 종목(얼음 속 오징어 구하기, 얼음물통 속 오징어 옮겨담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개선줄 던지기, 오징어 얇고 길게 썰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8월 6일과 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대황, 명이, 물엉겅퀴, 홍감자 등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이용하여 새로운 음식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여 개발한 메뉴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울릉도 나물 활용 레시피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전문 셰프인 오경순 셰프(한식, 두수고방 대표)와 엄현정 셰프(양식, 프란로칼 오너셰프)가 6일에는 한식, 7일에는 양식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식 메뉴는 총 6가지로 대황튀각, 묵나물 감자탕, 울릉울릉골동면, 대황계란김밥, 대황땡초김밥, 홍감자호떡이고 양식 메뉴는 울릉도나물 페스토 타코, 엉겅퀴와 참고비 홍감자 케이크, 홍감자 뇨끼, 삼나물(눈개승마) 아이스크림 4가지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울릉도 나물을 활용한 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교육인 만큼 관내 음식점 운영자 및 창업 희망자들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셰프의 조리법 설명 및 시연 후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고 시식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8월 8일, 자활근로사업단 ‘행복·찬스’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매장‘오늘의 찬스 영주점’(영주시 대동로 82)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경북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및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복·찬스’ 사업단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근로 기회 제공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현재 영주시는 10개 자활사업단에 약 60명이 참여하여 근로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경상북도 자활기금지원사업의 자활사업 스타트업 공모 선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개선 및 장비지원사업, 영주시 자활기금의 자활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문을 열게 됐다. 개점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주시에 적합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자활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8일 군청에서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봉화 홍익한 충렬비’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서를 남양홍씨 원구문중에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병자호란 때 척화론을 주장한 삼학사 가운데 한 명인 화포 홍익한(洪翼漢, 1586~1637)의 유적으로 1683년(숙종 9)에 무렵 건립됐으며, 현재 전국에 분포하는 홍익한 관련 유적 가운데 건립 연대가 가장 빠르고 규모도 크다. 특히, 이번 지정은 홍익한은 병자호란 때 척화론을 주장하다 청나라에서 순절한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나라를 위한 충정과 선비정신은 후세에 널리 기리고 선양할 수 있으며,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홍익한의 활동이 역사적으로 뚜렷하게 남아 있어 학술적·교육적·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정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발굴됨에 따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세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2025 영덕청소년 취향발굴단_덕밍아웃'의 4차 탐방이 지난 6일, 부산에서 진행됐다. '영덕 청소년 취향발굴단_덕밍아웃'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해당 실무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우주’,‘예술’, ‘역사’,‘해양’을 테마로 네 차례 운영됐다. 해양(Maritime)이 주제였던 4차 탐방은 영덕의 11명 중고생들이 부산을 찾아 해양과학기술 분야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상상력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양 전문 연구교육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국립부산과학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해양 분야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해양과학 기술의 미래와 직업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에서는 전시장에서 해양 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현직 아쿠아리스트가 진행하는 직업 설명회에 참여해 해양 생물 관리, 수조 운영, 관련 전공과 취업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이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아픔을 딛고 산림 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로 인해 나흘간 16,207㏊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으며,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총 66명의 인명피해와 1,600여 세대의 주택이 손상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후 영덕군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보호와 자연 생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재민 임시주택 보급을 마무리하고 긴급벌채, 사방공사, 임가 지원 등의 산림 복원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산불 피해지 398ha를 긴급벌채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20개 지구 123개소에 사방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생활권 인근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작업과 긴급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기별 공정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어, 산림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경제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영덕군은 자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계절학교에는 관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이 참여해, 방학 중에도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연령이 함께 참여한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고, 자신만의 속도에 맞춘 학습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지적 활동, 꽃꽂이, 요리, 난타, 실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방학 동안에도 아이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외부 체험활동으로 초등부 학생들은 ‘태백 365 세이프 타운’을 방문해 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학교 여름방학 동안 2학기 수업을 대비하여 스마트기기 점검을 완료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된 전체 스마트기기(태블릿 PC, 충전보관함) 2,000여 대의 클리닉 작업과 함께 23개 필수 앱(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학교에서 개학과 동시에 바로 수업에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도입된 학교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밀착 지원하고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봉화교육지원청 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로 전문 기술을 가진 테크매니저와 디지털튜터 인력이 순회 방문하여 학교 디지털 인프라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테크센터에서는 스마트기기 수리, 최신 업데이트, 인터넷 속도 체크, 필수 앱 설치 등 학교별 3회 이상 지원을 했고, 학교에서 필요 사항 요구시 수시로 접수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영록 교육장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수업이 교육 현장에 원활히 정착하고, 교사는 학생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