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지난 18일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인삼과 농특산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체험과 공연, 판매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형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황금인삼을 찾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매일 이어지고, 인삼요리 만들기와 시식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서울에서 방문한 정은지(39) 씨는 “아이들이 인삼깎기와 인삼인절미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해 즐거워했다”며 “요즘은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아 풍기인삼을 꼭 사가야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연 역시 축제의 흥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참꽃갤러리에서 달성군미술협회 초대전 ‘달성-노닐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수영 달성군미술협회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구상·비구상·조각 등 폭넓은 시각 언어를 담은 30여 점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전시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삶과 예술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풀어낸 조형적 숨결이 담겨 있다. 사색과 유희가 교차하고, 전통과 현대가 맞닿는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일상의 경계 너머에서 예술과 함께 노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에 위치한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수영 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달성의 문화와 예술이 사람과 자연, 공동체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머물고 숨 쉬는 따뜻한 예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달성군미술협회는 지역 예술의 뿌리이자 지역 미술계 발전을 위해 힘쓰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오는 11월 군민의 일상 속 안전 확보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교통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8월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올해 처음으로 실태 점검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서비스로, 공동주택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상 아파트 단지는 다사읍 3곳과 유가읍 1곳 등 총 4곳이다. 교통안전 전문가는 11월 중 각 단지를 직접 방문해 ▷도로환경 ▷교통안전시설 설치 현황 ▷차량 및 보행자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설 설치와 보완, 안전한 통행 방법 안내 등 맞춤형 개선방안이 마련되며, 이는 각 단지에 제공돼 실질적인 개선 조치로 이어져 공동주택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아파트 교통안전점검이 아파트 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안전점검을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체계의 출발점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분리 모의적용’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청년 가구분리 시범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30세 미만 미혼 청년을 개별 가구로 인정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 단위 생계급여 지급 원칙에 따라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살아도 동일 가구로 간주된다.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이러한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사업이 시행되면,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부모와 주거를 달리하는 경우, 해당 청년의 신청을 통해 생계급여를 별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비수급 가구의 자녀라도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부모와 단절된 경우, 개별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일원에서 해병대 전우회 달서구지회 주관으로 수중 및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보트 1대와 다이버 3명을 포함한 전우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도원지 내 수중 및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며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 달서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해병대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병대 전우회 달서구지회는 올해로 19회째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의 하천·공원 등 주요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병대 전우회가 매년 추진하는 정화활동은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실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주제로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근 환경 이슈와 해외 주요 사례를 포함해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정책 동향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 및 해외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주민 역량 강화와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달서구는 이번 아카데미와 연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생활체험 교육을 병행한 ‘찾아가는 친환경 체험교실’도 운영하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는 생활 밀착형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2일 성서산업단지 내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월암동)에서 열린 『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가 근로자와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는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 간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표 근로자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달서구·달서구의회·달서경제인협의회·iM뱅크 등이 후원했다.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출전해 노래 실력과 끼를 발산했다. 심사 결과 디데이대구물류의 김수웅씨가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열창하며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1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사 중에는 지역의 모범근로자 10명에 대한 표창이 함께 진행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장에는 퍼스널 컬러 진단, 쿠키 만들기, 수제 맥주 체험, 근로자 건강관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17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KOREA와 함께하는 경주 중앙시장 축제’로, 상인들의 정성과 열정을 담아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축제 기간 경주 중앙시장 북부 특설무대에서는 떡메치기 퍼포먼스, 장구 공연, 초대 가수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떡·한우 시식회, 전통차 무료 시음 코너, 상품권 경품 이벤트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 첫날 오후 5시에는 개회식이 열리며, 중앙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참여자 대상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한우 특별 할인판매, 떡류 10% 할인전 등 실속 있는 판촉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앙시장은 ‘중앙’이라는 이름처럼 지역 경제와 상업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중앙시장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10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프로그램의 마지막 강연 및 수료식을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박물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문학을 통한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마련된 공모사업이다. 전국의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삶과 공동체를 위한 지혜와 통찰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의성조문국박물관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2025 박물관 지혜학교는 ‘철학, 역사를 묻다. 역사의 굽이에서 철학을 읽다’를 주제로 총 12회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의 역사와 철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학 주제가 다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56명이 수강 신청했고, 이 중 80% 이상 출석한 37명이 수료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개근 수강생 4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강연 후 간담회가 이어졌으며, 수료식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0월 22일 의성문화원 대강당에서 ‘문화관광해설사회 4분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도내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회장들이 참석해 문화관광해설사 복무 사항 점검과 2026년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지역의 홍보대사로,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성군 문화관광해설사회 김태성 회장은 “활력 넘치는 의성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의성의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알리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해설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천연기념물 및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지정된 ‘제오리공룡발자국’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관광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관광도시로 계속하여 발돋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