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역주민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저녁 시간을 이용한 특별한 소통행정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4일 저녁 7시부터 중구청 제1청 광장 앞에서 ‘별밤지기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마당’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했다. 이는 평소 구정 행사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저녁 시간 소통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구정 현안뿐만 아닌 소소한 일상생활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민선 8기 중구가 마련한 신개념 야간 소통행사다. 이번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마당’은 기존 딱딱한 틀의 ‘주민과의 대화’ 형식에서 벗어나,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채택해 더 자연스럽고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오프닝 공연 ▲별별스토리(주민 사연 소개) ▲별밤초대석 ▲별밤에 소원을 말해봐(주민 건의 및 현장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중 ‘별밤초대석’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손님으로 초대해 유년~청년 시절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농가들이 냉장고 선물을 받게 됐다. 농협재단이 5일 익산시에 냉장고(189ℓ) 422대를 기탁했다. 모두 1억 2,660만 원 상당이다. 이날 익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임인 전북농협 부본부장, 이상우 NH농협 익산시지부장을 비롯해 박기배 삼기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탁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은 올여름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 내 냉장고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큰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를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피해의 심각성,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농가를 정했다. 황등과 함열·삼기·왕궁·망성·여산·성당·낭산 지역 피해 농가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냉장고는 오는 10일까지 제품 제조사가 농가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400년 시간을 품은 세계유산 미륵사지가 현대의 빛을 만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익산시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한 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야간 전시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미륵사 천년의 빛,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에게 미륵사지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 등 약 20만㎡(6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전시장에 △이심전심 △삼라만상 △삼륜청정 △오매일여 △연계존 등 5개 구역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백제부터 고려와 조선까지 이어져 온 미륵사지에 숨겨진 비밀을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함께 탐험하게 된다. 올해의 차별점은 범위의 확장에 있다. 지난해에 비해 활용 공간이 대폭 확대되고,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예술이 그 공간을 채운다. 실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나로부터 우리를 이루는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장, 여성단체, 유관 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3대 특구지정, 의대유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표창, 양성평등 제안문 낭독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소록도 여성 한센인의 지고한 삶을 그린 ‘동백아가씨’의 박정숙 영화감독과 토크쇼를 진행하고 다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아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남성, 여성 이분법을 넘어선 품격있는 시민의 양성평등은 행복운동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나은 순천시를 위해 여성지도자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며 현안문제인 의대 유치와 공공자원화시설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양시는 9월 4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12개 읍·면·동 이·통장에 임명된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이·통장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강의를 위해 섭외한 전문 강사는 “이심전심, 통하는 주민행복”을 주제로 ▲이․통장 직무를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주민에게 인정받는 리더십 ▲ 우리동네 비전워크숍 등 핵심 내용을 교육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통장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한편 참여형 교육을 통해 이·통장 간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과 행정의 가교로서, 그리고 시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통장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주시고 시의 현안들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장수군은 질 높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지역 다함께돌봄센터에 개소당 월 20만 원의 간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 부터 12세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방과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습, 놀이, 기타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재 장수군에는 2개소(천천면, 계북면)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의 자부담으로 간식비를 충당하였으나, 이번 장수군의 지원으로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지역의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간식비 지원을 통해 돌봄 기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장수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에 학기 중 간식비를 지원하고, 이에 더해 방학 중에는 급식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장수군은 5일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가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지회장 허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3년만에 장수군 7개 읍·면 통합행사로 추진돼 의미가 한층 더 깊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최한주 군의장,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 및 지역어르신 등 1,500명이 참석했다. 장수읍 풍물단 공연의 흥겨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노인강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이 진행됐고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풍성해졌으며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7명에게 장수군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오래간만에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도 노인분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군수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축제의 시작을 ‘노인의 날’ 행사와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이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4일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백석파크골프장과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백석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97억 원을 투입해 5만 7,242㎡의 부지에 36홀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충남 도민체전 및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는 천안시 청소년의 여가문화와 청소년활동, 진로체험 등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953㎡의 규모로 건립되며 총 353억 원이 투입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백석파크골프장과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특히 품질과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백일홍의 만개가 주요 도로변과 형산강변을 붉은 물결로 물들이며, 경주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백일홍의 꽃말처럼 좋은 인연과 함께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로 및 강변로, 형산강변 등 주요 장소에 백일홍을 식재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경주IC에서 부터 도심으로 이어지는 강변로는 물론 형산강변 백일홍 꽃단지는 붉은 물결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일홍은 100일 동안 붉게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는데, 향후 붉은 모습뿐만 아니라 여러 색으로 개화해 형형색색의 빛깔을 느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도로변 및 녹지 공간에 다채로운 띠녹지를 구성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원 조성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도시 이미지 탈바꿈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향가(천년도시 분야), 과학연구도시(황금도시 분야), 경주바다(정원도시 분야) 등 3가지 주제로 뉴브랜드 콘텐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천년도시 분야는 신라향가음악협회의 ‘천년의 소리 향가 유적지와 함께하는 향가 나들이’가 선정돼 오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향가음악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매주 향가 한편을 주제로 연관 유적지에서 서동요(월정교), 풍요(흥륜사 일원), 모죽지랑가(금척리 고분군), 원왕생가(분황사)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향가 나들이는 유적지 해설, 향가 음악 연주, 전통 악기 체험, 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황금도시 분야는 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체험’을 주제로 신라 천년 과학 문화유산과 첨단 연구단지의 공감 여행을 위해 오는 21일, 10월 3일 두 차례 진행한다. 첨성대, 경주박물관 등으로 대표 되는 과거 신라의 과학문화 유산과 현재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