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예비 부모와 가족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7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법정기념일인 10월 10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예비 부모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음악회는 설렘, 사랑, 프로포즈, 약속, 축복, 행복 등 총 6개의 무대로 구성돼, 예비 부모의 다양한 감정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했다. 이에 감미로운 남녀 보컬과 악기로 구성된 밝고 따뜻한 14곡이 선보였으며, 특별 이벤트로 참가자 사진을 활용한 배경 영상과 남편이 아내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낭독이 더해져 큰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가 지역의 자랑이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을 활발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영해면 대진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펼쳐진다. K-한방과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 등 세계 유수의 자연 의학을 접할 수 있는 이번 국제H웰니스페스타는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프랑스, 일본 등 총 15개국이 초청돼 역대 최고의 규모로 열리게 된다. 또한, 경북한의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담마요가협회, 명상협회, 바나라스힌두대학교 등의 공신력 있는 기관들과 국내·외 유명 웰니스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웰니스 트렌드와 웰니스 산업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는 총 100개가 넘는 부스에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행사, 웰니스 치유체험전, 웰니스 치유산업전으로 이뤄진다. 초청국들은 국제의료체험존과 웰니스 치유산업전에 참여해 각국의 독특한 치유 의료와 문화, 산업들을 선보이게 된다. 먼저 웰니스 치유체험전은 크게 의료치유, 생활치유, 자연치유, 음식치유, 문화치유로 구성되며, 인기가 많은 의료치유 체험존에선 케이팝 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10월 19일 신음근린공원 제1야구장에서 ‘제27회 김천시장기 야구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나영민 시의회 의장, 최한동 체육회장, 이창훈 야구협회장과 시의원, 체육 관계자 및 선수단 등 13개 팀, 15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전년도 우승팀인 코오롱야구단의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내빈들의 시구가 이어졌다. 배낙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야구는 협동심과 투지를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화합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김천시장기 야구대회는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각 팀은 열띤 승부를 펼치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본 대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시작되어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10월 1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4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김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정해진 법정 기념일로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날이지만, 김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농촌체험페스티벌이 열리는 10월 18일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장구난타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우수농업인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10명의 농업인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 미래를 향한 김천농업의 새로운 도약 '스마트팜&6차산업'을 주제로 한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농업인의 날 의미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행사 전날인 17일에 KTX김천(구미)역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고 ‘우리 쌀, 우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공개한다. 미디어파사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영상은 440년의 세월을 품은 은행나무에 투사되며, 나무의 생장 과정을 유교의 ‘깨달음’과 ‘결실’ 가치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고즈넉한 서원 풍경 속 은행나무가 거대한 화면으로 변해, 빛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가을밤 도동서원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10월 24일과 11월 7일에는 달성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유명인 초청 홍보 여행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여유로운 관람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도동서원을 경험함으로써 서원의 보편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미디어·디지털·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문화 향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이러한 시도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20일, 제252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6명을 대상으로 관서실습 신고식을 가졌다. 이번 실습은 경찰교육원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실습↔교육’ 환류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임경찰 교육생들은 오는 2026년 1월 30일까지 15주간 함정과 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상황 대응능력과 적응력을 높이고 해양경찰의 주요 치안대상을 직접 체득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실습 기간 중에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에 따라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육·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신임경찰 교육생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해양경찰의 사명감을 몸소 느끼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알찬 실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17일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C에서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장직무대리, 배진석 부의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박상환 육군 제7516부대 대대장 등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시민 180여 명이 참석해 재향군인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1961년 5월 8일 우리나라가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해, 재향군인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국가 발전, 향토방위를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향군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기념사와 축사, 향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재향군인의 긍지와 사명감을 다지며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재향군인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도 재향군인회의 안보정신을 본받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내 약 4,000㎡ 규모의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이씨의 집성촌으로, 대한민국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대표 전통마을이다. 조선시대 가옥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고즈넉한 한옥과 계절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주의 대표 관광 명소다. 마을 초입을 수놓은 황금빛 코스모스는 가을 정취와 전통마을의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주시는 지난 10일 양동마을 운영위원회와 함께 주요 관람노선과 공공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전통마을이자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APEC을 계기로 한층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로 발전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적합성’을 주제로 열렸다. 회원도시 시장단과 관계자, 세계유산 전문가 등이 참석해 보존과 발전의 조화를 논의했다. 첫날에는 후에 고등학생 대상 ‘어깨동무캠프’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며 현장을 체험했다. 세계유산도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표현된 세계유산의 의미를 감상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 기념물 복합지구를 답사하며 보존 현황을 살폈다. 개막식에서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 보존과 활용의 균형은 세계유산도시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희 아태사무처 지역조정관이 활동 보고를 진행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농어촌민박 업소의 합리적인 요금 책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집중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집중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민박 업소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과 계도에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농어촌민박협회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열고, 민박업소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경주시는 캠페인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숙박요금 책정 △객실 내 요금표 게시 △취소·환불 정책 명시 등 주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이밖에도 숙박요금을 정확히 표시하지 않거나 부당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가 없도록 엄정히 지도했다. 시는 구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민박업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문자 발송을 통해 요금 안정화 참여를 지속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