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던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경산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지역 시니어 6명과 작가 5명이 함께 만든 웹툰 60점, 시니어 애장품, 오디오 콘텐츠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작품에 참여한 시니어가 도슨트(해설사)로 나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관람의 깊이를 더했고, 작가와 시니어가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와 삶의 경험이 공유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부채·엽서·캔뱃지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현장학습 차 방문한 경산동부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직접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시니어 세대의 삶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삶을 문화콘텐츠로 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회장 김영일)에서 직재 김익동(直齋 金翊東, 1793~1860) 선생의 『직재문집』,『상제의집록』 책판을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하여, 14일 시장실에서 유물 기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에서 기탁한 『직재문집直齋文集』 및 『상제의집록喪祭儀輯錄』 책판 214점은 조선후기 경산 출신 유학자 직재 김익동 선생의 문집과 서책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것이다. 『직재문집』은 김익동 선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손자 김희교(金羲敎) 등이 간행한 책이며, 직재 선생이 일생동안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성리학을 도식으로 나타낸 '심성정도心性情圖'등이 수록되어 있다. 『상제의집록』은 김익동 선생이 고금의 상례와 장례 문화를 연구하여 해설한 예서이며. 다른 학자들의 해설과 자신의 견해를 구별하고, 실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요긴한 것만 수록했다. 『상제의집록』은 지역의 문풍 진작과 향촌교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조선후기 영남지역의 상·장례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김익동 선생의 본관은 청도이고, 하양현(河陽縣)에서 출생했다. 고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하여 11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급식 봉사활동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원봉사단 10여 명과 함께 복지관 이용인 100여 명에게 정성을 담아 급식 배식 봉사를 하면서 한분 한분 안부를 확인했으며, 이어서 복지관 이용인, 자원봉사자, 종사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져 애로사항를 청취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통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내일의 희망을 키워 나가도록 세심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봉현)은 2008년 7월 개관하여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 서경석)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인원 373명으로 재활 상담, 평생교육, 작업 재활, 직원 훈련 등 6개 분야 30개 사업 1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10일 시장실에서 관내 카페 4개소와 관계자 등이 참여해‘텀블러 사용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청 주변 카페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직원 및 시민들에게 텀블러(개인컵)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대상 카페 방문 시 텀블러를 지참하면 업체별 최대 3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체별 할인 금액은 ▲키읔피읖 300원 ▲더벤티 200원 ▲UIU커피 200원 ▲4416커피바 200원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경산시에서 추진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기쁘다”고 "시청 직원과 시민들이 카페를 많이 방문해 상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플라스틱 중 생수 및 음료류에서 4년 연속 가장 많은 배출량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번 텀블러 사용 할인 협약체결을 통해 시민들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 확산은 물론 친환경 실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예방 대책과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은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 폭염 대응 체계 점검 ▲ 취약계층 보호 강화 ▲ 야외 근로자 및 농축산업 종사자 보호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 도우미의 수시 안부 확인 및 ICT 기반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안전 모니터링 운영 현황,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용품 지원 계획 등을 공유하며, 읍면동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여건에 맞춰 실효성 있게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점검계획과 농업인 및 농축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취약 시간대 현장 지도 및 예찰활동,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1개 부서 25명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9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 청소년 수련관 건립 ▲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 노후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상암~계당간 도로 확포장 공사 ▲ 압량~진량 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 오목천(송림지구) 하천 재해예방 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 설명을 듣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조현일 시장은“지역 현안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충분히 공감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산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난임부부 건강회복비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저출생 극복 캠페인 성금으로 진행됐으며, 새 생명의 출발에 희망을 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산시는 난임 부부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박채아 경북도의원의 도정 질의에서도 난임 관련 현안이 다뤄진 바 있다. 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부부당 최대 100만원(회당 50만원, 2회)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2025년 5월 15일부터 2026년 4월 14일까지이다. 정인숙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는 가정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이번 지원이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이 만든 결실로,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당신 곁에 늘 함께하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라는 메시지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남천면 신방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지역 내 노후 불량주택 및 빈집 밀집지,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며, 이번 선정으로 경산시는 22억원(국·도비 17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산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2024년 10월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했으며 신방리를 최종 후보지로 확정하고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주민설명회와 마을 현장 조사 및 의견 수렴, 5월 광역 평가, 6월 중앙평가를 거쳐 7월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빈집 철거 및 정비 등 주거환경 정비를 비롯해, 마을안길 정비, 보안등 설치, 방범 CCTV 구축, 클린하우스 조성, 화재 예방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 정비가 포함된다. 또한, 노후 담장 및 폐축사 철거, 차폐 녹지 조성을 통해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스마트 정보화 교육, 건강·문화 교실, 반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8일 경산시 대표 하천인 남천에서 남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해충 구제 및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강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남의열 교장 등 30여 명 그리고 조현일 경산시장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산교로부터 남천 보도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가 준비한 미꾸라지 3천 마리(30kg) 정도를 남천에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와 같은 해충과 하루살이 등 불쾌감을 주는 곤충들의 유충을 퇴치하는 데 사용되는 어류로서, 이번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여름철 모기와 하루살이 등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수생태계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천변 자연정화활동을 병행하여 자연보호를 위한 행사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었다. 자연보호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수생식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뉴트리아 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3월부터 작년 기준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지원했으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경영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행복카드.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북경제진흥원 현장 접수처에서 가능하고, 기 신청업체 중 매출액 초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 확대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경제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