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칠곡군지부, 왜관·북삼·동명 지역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40호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수확 후 DNA·품위·성분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및 자재 지원 ▷ 프리미엄 쌀 포장재(소포장, 기능성) 개발 및 제작 ▷ 프리미엄 쌀 수매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는 행정, 농협, 농민 등이 함께 일본의 쌀 산업 전반을 둘러보는 연수를 다녀왔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 농민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협은 유통과 판로를 구축하며 행정은 기술지원 및 소포장 마케팅으로 칠곡 프리미엄 쌀 브랜드화 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9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제53회 보건의 날기념식’과 ‘제2회 건강올림PICK’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보건의식을 제고하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참여형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대표 시니어 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내빈축사, 기념 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건강올림PICK’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건강과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며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2부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와 함께 건강체험 부스, 신체활동 체험존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00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세대 간 어울림 속에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함께 웃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군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18일 달서50플러스센터와 달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2분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봄 학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2분기에는 자격증 취득, 문화예술, 인문교양, 생활공예, 치매예방 등 총 24개 강좌에 약 460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일부 강좌는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령화와 결혼친화 같은 지역사회 핵심 현안을 평생교육으로 풀어낸 실천형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치매예방 북테라피 활동가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교육이며, ▲‘썸타는 배움터: 테라리움 만들기’는 테라리움 제작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유도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달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는 해로, 주민들의 배움이 지역사회로 이어지고 있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태블릿 드로잉: 나만의 굿즈 만들기’ 수강생 4명은 지난 4월 19일 열린 ‘달서 북(Book)소리 한마당’에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습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했다. 한편 달서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8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2025학년도 상반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여 장애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학교 관리자, 특수교사, 상담교사, 영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보건교사, 영양군청 아동통합사례관리사, 학부모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권지원단 협의회에서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과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학교 정기 현장 지원 일정과 장애 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의 인권 보호는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인권지원단 분야별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웃 지자체인 포항시와 예천군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4월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안동시청을 찾아 산불피해 복구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시의회, 공무직 노동조합, 시설관리공단 등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 재난 당시 인근 지자체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같은 날, 예천군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예천군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이 직접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달했다. 예천군은 2023년 수해 당시 안동시가 보낸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웃도시 간 연대의 뜻을 함께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라며, “포항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함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의 비즈니스 이벤트를 기획․유치․운영하는 융복합 산업이다.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4월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 MICE 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안동시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사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전국 각지의 MICE 전문가 5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2025년 안동시 MICE 산업 트렌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안동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특화된 MICE 상품 개발, 지역 관광 자원과의 연계 강화, MICE 행사 유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21대 대선 공약 실무 추진단’을 전격 구성했다. 추진단에서는 국가와 지역 전체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사업비는 약 20조 원에 달하며, 총 13개 정책과제와 25개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육군사관학교 이전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시스템 구축(안동~대구~부산) ▲K-헴프 전주기 산업화 프로젝트 ▲경북 4G 바이오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 첨단산업 및 물류단지 조성 ▲국가 동서축 연결 대동맥 개발 ▲산림안보․산악레저 메가 이니셔티브 ▲국가 인구위기 대응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진단은 단순한 지역 공약 발굴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며, “실현 가능성과 파급력을 갖춘 전략 과제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비전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4월 중순 경상북도에 1차 공약 제안을 완료했고, 앞으로 대선 후보별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20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올해 경상북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비혼 출산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식 개선 ▲육아휴직을 우대하는 직장 문화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문화 정착 등을 골자로 한다. 주낙영 시장은 결혼·출산·육아·일가정 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4대 문화운동’에 서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데 앞장섰다. 이는 저출생을 유발하는 사회적 관행과 제도적 장벽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경주시는 이번 서명을 시작으로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통해 4대 문화운동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범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어 시민 공감대 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특정 계층이나 세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출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국회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경주를 방문해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기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11명과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관계자 60여 명은 이날 오전 경주역에 도착해 회의장과 숙소, 문화행사장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번 현장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막을 6개월여 앞두고 실질적인 준비상황을 국회 차원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디어센터가 설치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정상급 주요 숙소로 검토 중인 힐튼호텔과 황룡원, 문화행사장인 불국사, 만찬장으로 예정된 국립경주박물관까지 답사했다. 각 시설에서는 주요 동선, 공간 구성, 수용 능력 등을 실무진의 안내를 받으며 직접 점검했다. 이어 HICO 회의장에서 열린 상황보고회에서는 경북도와 경주시,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이 회의 기반시설과 숙박·교통, 문화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보고회에서는 실무진의 상세한 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유가제빵소(대표 김규철)가 18일 지역특화상품 비슬산사계빵 ‘사색비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슬산사계빵 ‘사색비슬’은 비슬산을 형상화한 파운드케이크로 비슬산의 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모습을 표현한 4가지 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색비슬’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된 지역특화상품으로, 올해 2월 업무협약을 통해 유가제빵소로 기술이전됐다. 18일, 사색비슬 전문베이커리 ‘1호점’으로 재탄생한 유가제빵소는 출시기념 오픈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수진 소장, 유가제빵소 김규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행사 중 1호점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첫 출시를 기념해 유가제빵소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슬산사계빵 시식 기회도 제공됐다. ‘사색비슬’의 특별한 점은 사계절을 표현하는 제빵 재료가 모두 달성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라는 점이다. 봄에는 아로니아가 여름에는 미나리, 가을에는 우엉, 겨울에는 연근이 사용되었으며, 달성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빵이 지역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