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거제시 알로에팜은 25일 태국에 수출 계약된 7.2톤(약 4만5천달러/한화 6천만원 상당) 규모의 알로에 가공품을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품은 거제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알로에를 가공해 만든 유산균 음료다. 알로에팜은 경남도에서 지정한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로 30여 년 동안 거제에서 알로에를 재배․가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해 왔지만 동남아 국가인 태국에 제품을 수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알로에팜이 지난 4월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태국)에 직접 참여한 이후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거제시의 신시장개척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최종적인 결실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선적 현장에는 거제시 관계자 뿐만 아니라 ㈜경남무역 정영진 유통기업지원부장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격려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열대 작물이자 알로에 재배 주요지역인 태국에 거제의 알로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거제 알로에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 해당 업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6일 시청 강당에서 신규·회계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2024년 예산·회계·보조금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직사회 내 급격한 세대교체에 따라 신규·회계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강의를 맡은 강수권 강사는 경상남도청에서 계약, 감사 분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서, 현재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에서 회계·감사분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감사원과 행정안전부의 최근 감사사례와 언론에 난 보조금 부정 수급 사례, 지방보조금법 등 보조금 관련법령 조문에 대한 해설과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실무사례,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사용 시 유의 사항 등 예산·회계·보조금 분야 전반에 대해 이루어 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야 말로 시민들의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강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이다. 혜택은 각종 행사 기간중 앞서 언급한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건당 2천원을 환급해 준다. 최대 환급액은 1만원. 강진군 관내 착한 가격업소는 우성식당, 거목촌식당, 청자골, 무궁화이발관, 모아미용실, 가족회관, 궁전한우촌, 보리수 식육식당, 암소한마리, 우정식당, 금성식당, 판자촌, 강진칼국수, 행복한 밥상, 장가네 한우곰탕 15개소이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및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정 대상은 자영업 개인사업자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요금에 해당하는 업종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소매단위로 물품·서비스 등 판매하는 업체가 해당이 되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업소)는 지정이 불가하다. 착한가격업소 지정기준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중국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24명이 국제우호교류 영주시에서 3박 4일간 ‘피서’를 즐기고 29일 돌아갔다. 영주시의 ‘2024영주 시원(ONE)축제’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관시 대표단 방문으로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청소년 교류가 재개됐다. 장동령 소관시 부비서장을 비롯한 청소년 교류 대표단은 3박 4일간 ▷시원축제 참가 ▷영광고등학교와 학생교류활동(학교소개, 공연, 레크리에이션) 및 한국문화공동체험(전통탈 만들기와 탈춤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부석사, 소수서원)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 기간 양 도시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장동령 소관시 부비서장은 시원축제 개막식에서 “영주의 선선한 밤공기와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 신나는 물놀이와 공연들이 한여름 밤의 낭만에 젖게 만든다”며, ‘피서 십승지’ 영주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방문으로 이번 축제에 다채롭고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부산시는 민선8기 들어 부산의 고용 여건이 크게 나아지고 있으며, 특히, 고용률, 실업률, 일자리의 질,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등의 지표에서 최근 두드러진 향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고용률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특히, 7월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3퍼센트(%)를 기록하며, 6월 기준 월드컵・아시안게임 특수가 있었던 2002년 이래 최고 수치를 달성했고, 15~64세 고용률도 6월 기준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인 66.8퍼센트(%)를 나타냈다. 실업률도 민선 8기 이후 계속해서 안정적인 상태를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 실업률은 2.8퍼센트(%)로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고용지표 개선추세 또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게 알 수 있다. 6월 기준 최근 1년간 고용률 상승 폭은 15세 이상의 경우 특・광역시 2위, 15~64세의 경우 특・광역시 3위를 나타냈고, 실업률 감소 폭은 특・광역시 1위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속초시가 민선 8기 출범 2년 동안 5,351억 원의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비 4,332억여 원, 도비 1,019억여 원 등 2년간 총 5,351억 원을 확보한 속초시는 다양한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으며, 이는 단순한 재정적 성과를 넘어 속초시의 미래 성장 100년을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속초시는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이득을 주는 대형사업을 다수 발굴하고 강원도와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한 결과,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가 속초시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 국도비를 확보한 주요 사업은 ▲속초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최종 승인, ▲영어도서관 건립 사업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장애인 종합복지타운 건립 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수소충전소 설치 ▲보훈회관 건립 사업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 등 100여건 이다. 속초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최종 승인 사업은 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31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인 ‘북소e몰’을 정식 오픈․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북소e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소상공인 전용 e-커머스 쇼핑몰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개설된 이번 북소e몰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100곳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온라인 스토어 입점 지원과 판촉 프로모션, 고객관리, 판매정산 등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스토어 입점 기간은 기본 1년으로 연장도 가능하며 별도의 입점 수수료는 없다. 북구는 북소e몰 개설을 기념하고자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 할인쿠폰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입점 소상공인에 온라인몰 기초 지식, 온라인 판매 노하우, 브랜드 디자인 등 컨설팅을 지속 지원하여 쇼핑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하동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년 빈집 정비사업’에 총 100동을 신청해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다 물량이다. 최근 인구감소, 청년층의 도시 유출 등으로 빈집이 늘어나는 와중 하동군은 89개의 인구감소 지역 중 최상위권으로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귀농·귀촌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빈집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그 결과 1109동의 빈집이 발굴되어, 군은 활용 가능한 빈집 중 소유자의 공개 동의를 받은 110동의 정보를 하동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입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과 소유자를 연계해 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20개 시군에 50억 원(시군당 2.5억 원에서 3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동당 철거는 5백만 원, 단순 보수는 1천만 원, 공공 활용은 3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예산의 한계로 단순 철거를 우선 지원하고 보수 및 공공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봉화군 출신 국민배우 이성민 씨가 제26회 봉화은어축제 기간인 지난 28일 토크콘서트 중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봉화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에서 태어나 도촌초등학교를 졸업한 이성민 씨는 드라마 ‘미생’,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서울의 봄’, 봉화를 배경으로 한 ‘기적’, 최근에 개봉한 영화 ‘핸섬가이즈’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026년까지 봉화군의 축제, 관광, 체육진흥 등의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해당 지자체에서 마련한 답례품(기부금의 30%)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연예인 1호 기부를 한 이성민 배우의 애향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봉화군 고향사랑 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고향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잘 사용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보물섬 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는 지난 26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부 행사로 2023년도 사업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연합회 규약개정이 이루어졌으며, 2부 행사로는 내년도 미니단호박 농사를 위하여 박현수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미니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 박현수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니단호박 생산에 수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미니단호박 소득 향상을 위하여 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군은 작년에 193㏊ 면적에 802농가가 미니단호박을 재배해 1,533톤을 생산해서 비교적 짧은 작기에도 61억 원을 버는 대표적인 효자작목이 됐다”며 “군에서도 앞으로 단호박 작목 육성을 위하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남해 미니단호박 연합회는 읍면에 산재된 미니단호박 작목반을 규합해 2020년에 결성됐으며, 미니단호박 분야 대표 조직으로 10개 읍면 79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