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맘스커리어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과 부모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심화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안동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 △안동시민 대상 출산장려 동행 캠페인 및 저출산 극복 정책사업 홍보 △공단 출산 직원에게 출산․육아용품 지원 △기관 행사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상호 참여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친화 활동을 확대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공단이 보유한 공공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부모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고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부모와 아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문화행사,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실질적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저출생 대응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