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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품격과 신뢰로 완성한 의정… 시민 중심의 변화 이끌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이 보여온 의정 행보는 단순한 의회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에 신뢰와 균형을 안착시킨 기록으로 평가된다.

감정적 논쟁 대신 정책을, 대립 대신 해결을, 주장보다 근거를 선택하는 의정 철학은 시민 삶의 질과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일관된 방향이었다.

김 의장이 단상에 오를 때마다 반복적으로 강조해온 말은 매우 명확하다.

“모든 의정은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판단된다.”

이 철학은 말에 그치지 않고 의정 전반에 깊이 반영됐다.

시민의 편에서 듣고, 검토하고, 조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은 안동시의회가 한층 성숙한 정책 중심 의회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청이 만든 신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다

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평가가 긍정적인 이유는 김 의장의 의정 방식이 시민 참여 기반이라는 점에 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각종 사회단체, 산업현장, 민원현장, 문화·복지·농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의 출발점을 ‘현장과 목소리’로 세웠다.

특히 방대한 간담회와 직접 청취 방식은 정책 설계 과정에서 크게 영향을 미쳤다.

주장의 크고 작음에 따라 우선순위를 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시민부터’**라는 기준으로 접근함으로써 복지·문화·농업·조직·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정책 반영 체계가 마련됐다.

시민들의 평가는 담백하다.

“눈에 잘 띄는 행동보다 꾸준한 경청이 믿음을 준다.”

이는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 의회로 안착한 배경으로 설명된다.

 

*결과가 말하는 실용 의정… 갈등보다 해결을 선택하다

김경도 의장의 가장 큰 특징은 갈등을 키우지 않고 해결을 만들어내는 리더십이다.

특정 사안을 두고 입장이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대립할 때도 감정의 무게가 아니라 데이터와 논리, 실효성, 장기적 전망을 중심으로 결론을 도출했다.

안동의 핵심 현안이었던 도시재생 분야, 지역문화 활성화, 지역경제 체질 강화, 교육·청년 정책, 농촌 공동체 문제 등에서

각 부문 관계자들과 행정·전문가 의견을 함께 검토하는 조정 과정을 거쳐 **“현장과 행정, 시민 모두가 납득하는 해결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

의회 내부에서도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결과에 집중하는 실용 의정”**이라는 표현이 널리 사용된다.

이는 지역의 실익을 먼저 고려한 의회의 방향이 정착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행정과 의회의 균형감 있는 협력 모델 제시

지방의회의 가장 어려운 영역은 행정과의 관계 설정이다.

김 의장이 보여준 방식은 비판도, 협력도 원칙에 근거해야 한다는 균형 감각이었다.

행정의 장점을 살려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되, 필요 시에는 근거 중심으로 보완을 요구해 공공정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행정조직은 “무리한 압박이 아닌 합리적 지적과 책임감 있는 소통을 경험했다”고 평가했고, 의회는 “정책 생산성과 감시 기능을 동시에 높였다”고 자평했다.

김 의장이 바라본 의회의 역할은 단순한 비판기관이 아니었다.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의회의 존재 가치”

이 철학은 행정과 의회의 긴장과 협력이 균형 있게 유지되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의정 비전… 인구·경제·문화·복지 전방위 접근

지역의 인구 감소, 산업 구조 재편, 관광 자원 활용도 강화, 도시·농촌의 균형 등 안동이 직면한 중·장기적 과제에 대해서도 김 의장은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방향을 제시해 왔다.

그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정리된다.

청년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문화·관광을 단순한 관람이 아닌 산업으로 전환하는 도시

지역산업이 성장하고 지역 상권이 되살아나는 경제 체질 개선

농촌과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구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행정 안전망

특히 청년과 교육, 지역경제·복지 분야는 김 의장이 가장 집중적으로 의정을 펼쳐온 영역으로 꼽힌다.

장기적 시야에서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많은 시민·행정·전문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록과 실천으로 남은 의정… 겸손한 리더십

김 의장의 행보가 특별하게 평가되는 이유는 성과를 과장하거나 화려하게 보이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록과 결과로 의정이 평가받아야 한다는 원칙으로, 조용하지만 꾸준한 방식으로 지역 현장과 행정을 연결해왔다.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서는 그를 두고 다음과 같은 표현이 종종 등장한다.

“앞에 서지만, 드러내지 않는다. 말보다 실천을 보여주는 스타일.”

이는 기관의 구성원이 갖기 어려운 겸손함과 책임감이 깃든 자세로 읽힌다.

 

*따뜻한 마무리… 시민 속에서 빛난 의장

단상 위에서 강직한 모습으로 의정을 이끌어온 김경도 의장이지만, 그의 의정 메시지의 끝은 늘 따뜻하다.

“안동을 위해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시민 덕분에 가능합니다.”

그의 말은 수식어가 아닌 태도로 이어졌다.

지역의 어느 현장을 가더라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다는 점은 “의장은 의회에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 속에 있어야 한다”는 김 의장의 확고한 철학을 증명한다.

그의 의정 기록은 화려한 정치적 언어가 아닌, 조용한 실천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지역사회에 남긴 가장 큰 유산은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높인 의회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김경도 의장의 의정은 견고한 원칙과 따뜻한 책임감이 공존한 시기였다.

정책 중심 의회, 갈등보다 해결을 선택하는 의회,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은 특정 성과를 넘어 지역 의정문화 자체의 성장을 이끌어낸 기록으로 남는다.

김 의장의 의정 철학은 지금도 분명하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

결과가 말하는 의정

소통과 신뢰가 기본이 되는 공공리더십

안동시의회에 쌓인 신뢰는 우연이 아닌 과정이었고, 지역사회는 그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시민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의회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김경도 의장의 의정은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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