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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도청 신도시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신도시 도심 속 자연친화적 여가공간 조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경북도청 신도시 도심 속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월 24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목재의 활용․가치․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자연친화적 교육시설로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산간․외곽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요 대비 이용률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안동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북도청 신도시 중심부에 체험장을 배치한다. 해당 부지는 안동․예천 생활권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며, 천년숲 산책로, 검무산 등산로, 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과 연계한 산림․녹지문화 체험이 가능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체험장은 경상북도경찰청 인근 복합커뮤니티시설 부지(풍천면 갈전리 1181번지)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7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목공예체험실 ▲목재놀이방 ▲전시실 ▲체험장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안동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은 지난 11월 경상북도 전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59.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설계안을 선정하고 2026년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동일 부지에 개소 예정인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목재문화체험장이 신도시만의 특색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아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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