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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세종 1446' 안동에서 열려

세종대왕의 위대한 꿈과 한글 창제의 감동이 무대로 펼쳐진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민이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2025 찾아가는 국립극장’,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사업’ 등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기획․유치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세종 1446'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인간적 고뇌와 리더십, 그리고 한글 창제의 과정을 그린 창작 대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세종 1446'은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11월 22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며 만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명 ‘1446’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해를 의미하며, 작품은 그 역사적 순간을 중심으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한글의 정신을 음악과 무대를 통해 되살린다. 정교한 무대 연출과 영상, 조선시대 궁궐을 재현한 세트, 그리고 50인 규모의 대형 앙상블이 어우러져 관객들이 마치 15세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역사 재현을 넘어, 세종대왕의 인간적 내면과 백성을 향한 애민정신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며 예술을 통해 한글이 가진 인류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정상급 배우 정상윤과 남경주가 각각 세종대왕과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이끈다. 정상윤은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고뇌와 이상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남경주는 냉철한 권력자이자 아버지로서의 태종을 강렬한 에너지로 그려내, 두 배우의 호흡이 작품의 중심축을 이룬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에이치제이컬쳐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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