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불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안동으로 여행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한국문화테마파크(도산면 월천길 300)는 특별재난지역 주민(산청, 울주, 의성,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및 소방청․산림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6세기 조선 산성마을 콘셉트의 전통문화와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광지로 도산서원, 선성현문화단지, 예끼마을, 이육사문학관과 함께 도산 권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올해 안동시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어린이날 행사, 도산난장, 조선의 여름 물과 공포 축제, 조선의 가을 축제, 추석 행사, 조선의 겨울 눈과 먹거리 축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문화 행사를 통해 산불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한다”며, “한국문화테마파크로의 여행으로, 안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4월 11일 오전 11시 30분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검사위원으로는 대표의원인 안동시의회 김정림 의원을 비롯해,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변창호 세무사, 우영제 세무사, 이윤수 공인회계사가 위촉됐다.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 사용된 예산을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대로 집행했는지를 규명하는 과정으로, 예산의 괴리와 재정 운영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해의 재정 운영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검사위원들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시의 각 부서와 기관에서 제출한 결산서류를 검토하며, 각 항목이 예산 집행의 목적에 맞게 이루어졌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정림 의원은“결산검사는 안동시민들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촉식을 진행한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할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용산 다목적체육관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마련됐으며, 물리치료학과 정은정 교수 및 권오현 교수와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문적인 마사지 및 기본적인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정은정 교수는 “우리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오게 됐다. 이재민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고 작은 위로와 힘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재학생들은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로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나설 수 있는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최근 산불로 인해 한숨과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일상생활로의 회복을 돕고자 ‘희망 건강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부터 3일간 안동체육관, 다목적체육관(용상동), 임하면복지회관, 길안중학교 임시대피소 4곳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지부 △안동과학대 물리치료학과 △경북대학교 운동재활연구소가 함께 물리치료와 운동재활 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재 대피소 생활을 마치고 호텔이나 연수원 등으로 이소한 피해주민들을 위해 ‘희망 건강충전소’는 계속된다. 보건소는 지역대학 및 건강증진 협력기관들과 함께 ▲스트레스관리 교실 ▲노인운동 교실 ▲심리안정을 위한 한방치료 ▲웃음치료 교실 ▲기공체조 ▲혈자리 지압법 등을 운영하며,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으로 복귀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검사를 포함한 ‘찾아가는 건강충전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로 인해 공허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시설 등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인문정신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 24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은 강연, 토크, 다짐 활동으로 구성된 인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문학, 영화, 여행, 심리, 일상 등 다양한 분야 중 학교가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작가․영화인과의 만남, 인문 글쓰기, 자아실현, 정신건강, 나를 찾는 여행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참여학교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사 스케치 영상 및 사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단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또는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5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추진 중인 전선 지중화 사업이 올해 더욱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서동문로(서부초~목성교사거리) △제비원로(중앙신시장 입구~서부초) △복주여중 통학로(서부초~육사로 접속부) 3개소 2.3km 구간에 걸쳐 전신주 및 각종 통신선을 지중화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월 중 서동문로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며, 안동시와 협약기관(한국전력공사, 통신사)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전선 지중화사업은 도시경관 개선 외에 주민 안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업 구간 대부분이 시민의 왕래가 잦은 보행로로, 전신주로 인해 인도 폭이 좁아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던 전신주를 제거하게 되면서 보행 안전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특히, 서동문로 지중화 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통행량이 많은 성소병원 앞 공사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굴착공사에 대해서는 야간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며 안전한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목적인 만큼 통행자 및 상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운영센터는 지난 10일 안동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제도 및 신청절차 ▲장기요양서비스종류 및 이용안내 ▲노인 학대신고 ▲치매진단안내 ▲어르신건강검진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신체․가사․인지활동지원 등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 주는 사회보장 제도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안동운영센터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44,349명 중 6,029명(13.6%)이 등급을 받고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안동운영센터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공적 돌봄 안전망 역할을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요양보호사 인권보호와 현재 공단에서 진행중인 담배소송에도 많은 관심을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의 일상을 되찾고자,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가장 우선해 피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산불로 현재까지 약 1,400여 채의 주택이 전소 혹은 부분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선진이동주택 지원을 신청한 주민은 900명이 넘는다. 이에 안동시는 8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택입지를 선정해 900여동을 공급할 예정이며, 먼저 입지가 확정된 일직면 명진리 등에 대해서는 측량 및 설계완료 후 4월 9일(수) 바닥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부지가 확정된 지역부터 공사를 실시해, 4월 중 선진이동주택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입주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입주할 선진이동주택은 1세대(3인 기준)당 1동이 공급되고, 27㎡ 넓이에 싱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바닥난방 등이 기본 제공된다. 한편 안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고 있으며, 4월 9일 5세대가 1차로 입주했고 15일부터는 2차 입주를 시작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거주공간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산불 피해를 딛고 회복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는 4월 12일, 안동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산불피해 복구 대책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말 안동을 덮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질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개최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분야별 복구 계획과 국·도비 확보 등 현안을 함께 논의한다. 안동시는 단순히 피해 복구를 넘어, 미래를 위한 생태 회복과 지역 산업 재건까지 아우르는 중장기적 관점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한 국공유지 조립주택 설치 ▲산불피해 메모리얼파크 조성 ▲대한민국 센트럴파크 조성 ▲산림 복원 및 ‘희망의 숲’ 조성 ▲헴프 규제자유특구 복구 및 스마트팜 고도화 지원 ▲남후농공단지 및 개별입지제조공장 기업 회생 ▲농업·산림·산업기반 복구 ▲국가유산 및 공공체육시설 복원 등이다. 뿐만 아니라, 이재민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4월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최근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의 피해 현황과 향후 복구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브리핑에서는 산불 발생에서 진화에 이르기까지의 경과, 피해 규모, 그리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경 의성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으로 급속히 확산돼 안동 관내 7개 면에 걸쳐 광범위하게 번졌다. 이후 96시간 만인 3월 28일 오후 5시에야 주불이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산림 약 34,529㏊가 소실됐고, 인명 피해는 10명(사망자 4명, 부상자 6명)에 달했다. 또한 총 1,433동의 주택 피해를 입었으며, 총 5,35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현재까지도 1,190명이 아직 체육관, 마을 경로당, 선진주거시설 등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안동시는 주불 진화 직후 피해현황 조사와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임시거주지 마련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976동을 공급하고 있으며 5월 초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4월 9일부터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