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는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미시가 선정된 사업은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1억 6천만 원) ▲신중년 고용지원사업(1억 5천만 원) ▲디지털관리시스템 컨설팅 지원사업(1억 1천만 원)으로, 총 4억 2천만 원(도비 50%, 시비 50%) 규모다.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은 이공계 신규 인력을 기업과 매칭해 도제훈련과 기업 R·D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유입하고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은 40 부터 64세 신중년 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1인당 월 7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 노동시장에 신중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관리시스템 컨설팅 지원사업’은 제조업 중소기업의 디지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주관으로 지난 12일 더 펠리즈에서 ‘2025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는 청년새마을연대 회원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내역 및 회원현황 보고 ▲결산(안) 심의 ▲회칙 개정 등을 다뤘으며, 2025년 청년세대의 새마을운동 활성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해 ▲3월 산불예방캠페인 ▲5~6월 희망나눔 깨끗한 집 만들기 ▲6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11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근덕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지난 한 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운동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운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차세대 새마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가 산업단지에 문화를 접목해 청년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경상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문화재단, 구미문화재단, 구미도시공사와 함께 ‘문화선도산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지원 방식으로 추진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통합 브랜드 개발 △랜드마크 조성 △구조 고도화 △재생사업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대응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했으며, 경상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 이달 중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일자리·놀자리·잠자리’ 갖춘 청년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특히 구미시는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 △청년문화센터 △문화시설 △청년 근로자 기숙사 등을 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가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과 농기계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운영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축, 경운기 정비 교육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 전국 최초 용접 교육장 운영…연중 교육 실시 구미시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설치하고, 농번기와 혹서·혹한기를 제외한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장은 강사 시범대 외에 13개의 개인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를 활용한 아크용접 교육을 진행한다. 용접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공무직 직원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생들은 주 5일,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해 2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용접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호 장비와 실습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용접 기술을 습득하면 농기계 및 농업 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교육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경운기 정비·수리 교육 개설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이 필수적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에서 구미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병철)으로부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 구미시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된 이후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산림사업, 산림경영 지도, 금융업무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구미시 산림사업 관리 대행자로 선정돼 조림 및 숲가꾸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병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구미시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을 장학사업과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그 청사진을 공개했다. ▲ 구미 경제의 핵심, 첨단산업 기반 확충 구미시는 지난 2년간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수도권 외 지자체 중 유일하게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유무인 복합체계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에도 선정되며 두 개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구축(2024~2028, 167억)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2024~2028, 300억) 등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첨단방위산업 진흥센터(2023~2025, 140억)는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2024, 6억)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부지매입비 150억 원을 투입해 ‘구미 첨단반도체 연구단지(Gumi Semicon Park)’ 조성도 본격 추진하며, 첨단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구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가 6일 ‘구미시 지방시대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지역 주도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해 5월 '구미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방시대위원회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학계, 정계, 공무원 총 20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안된 의견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향식 정책 수립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방시대 토크콘서트’와 ‘지방시대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봉교 용운교육재단 이사장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산업 경쟁력 약화와 청년 인구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구미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 나눔온도 113℃를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업, 단체, 기관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 목표액 11억 1,700만 원을 넘어 12억 6,100만 원이 모금됐다.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과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온기가 지역 곳곳에 퍼져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캠페인 종료 후에도 복지정책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상시로 성금·성품을 접수·배분하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의 대표 겨울 명소인 낙동강 야외 스노우파크가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19일 시범 운영(무료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9일까지 운영된 스노우파크에는 2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1천 명 증가한 수치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타 지역 방문객 비율이 35%로 전년(20%)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스노우파크가 구미를 대표하는 겨울 관광지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방문객 설문조사(100명 대상) 결과, 만족도는 86%, 2회 이상 방문은 3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시설로는 눈썰매장(41%), 스케이트장(25%)이 꼽혔다. 이번 시즌에는 스케이트장, 회전튜브, 북극곰 에어바운스 등 신규 시설이 추가돼 즐길 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또한 피겨스케이팅 공연, 얼음조각 쇼, 마술 공연, 펫데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b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올해 3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12~26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남성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면역력이 낮아지는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아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한편, HPV는 젊은 남성의 구강암, 구인두암 등 주요 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성 경험이 주요 감염 요인으로 꼽힌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무료접종 대상에 더해,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에게 백신비 일부를 지원한다. HPV 예방접종은 12~26세 취약계층 남성을 대상으로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4가 백신(가다실)을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포진, HPV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 후 접종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접종 일정과 방법은 2월 중 구미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