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56세 대상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자에게 확진을 위한 검사비용(보험 적용 시 5만원 부터 10만원 정도)을 전액 지원한다.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 기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하여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로,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C형간염은 대부분(70%) 무증상으로 발견이 어렵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바이러스 간염, 간부전,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후 다음 연도 3월까지 신청할 수 있고, 증빙 서류(신청서, 진료비 상세내역서, 통장 사본 등)를 지참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천왕메기보존회(대구시 지정 무형유산 제4호)는 지난 12일 오후 2시 평리3동 당산목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동제(洞祭) 행사가 개최됐다. 천왕메기 동제는 모든 부정한 액과 살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한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굿으로, 사당의 앞마당에서 흥겨운 음악과 춤을 추며 판굿을 벌이는 것으로 끝을 맺는 마을굿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행사는 길굿, 문굿, 대내림, 천왕제를 지낸 후 천왕메기굿, 천왕굿, 마을굿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1982년 12월 30일 보호수로 지정된 당산목은 수령 300여 년의 회화나무이며, 지금도 마을을 지키는 영험한 나무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천왕제를 지내오곤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우리의 전통 풍습과 민속놀이를 재현함으로써 참가한 많은 서구민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는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4년 구․군 위생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위생행정 전반을 5개 분야 48개 지표로 평가한 것으로, ▲식중독 예방 관리 등 식품 안전 ▲음식점 위생 등급제 관리 등 음식문화 선진화 ▲공중·게임업소 관리 ▲식품위생감시원 확보 등 위생행정 인프라 ▲특수 시책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서구청은 한정된 인력으로 많은 위생업소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했으며, 체계적이고 촘촘한 위생 지도를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특수 시책으로, 노포 맛집 스마트플레이스 컨설팅, 전자책 제작, SNS 콘텐츠 공모전 등을 추진하여 외식 업소의 온라인 홍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외식 업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해썹(HACCP) 컨설팅을 지원한다. 해썹(HACCP) 인증제는 원료에서 최종제품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안전한 식품 제조 작업장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 지원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해썹(HACCP)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인증률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정기·수시 인증평가를 대비하는 서구 소재 식품제조업체이며 ▲해썹(HACCP) 관리 기준 준수 여부 객관적 검증 ▲ 검증 결과 미흡 사항 피드백 ▲원료·공정 단계별 위해요소 분석 등에 대해 전문가가 현장 방문하여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참여업체는 위생 관련 용품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서구청 위생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해썹(HACCP) 인증률을 높여 식품제조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는 지난 3일 '2025년도 인구 소멸 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기관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하고 인구 감소 위기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12월 개통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의 주요 정차역인 서대구역을 발판 삼아 새로운 대구의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서구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결과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8,700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됐다. 서구청은 이에 발맞추어 2025년을 위한 인구 활력 제고 정책을 수립하고 41개의 인구 관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주 인구 및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 대구 인구감소위기대응센터 전문가들의 조언과 지난해 시행된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수립된 이번 시행계획에서는 서구의 청년 인구 유입 및 생활 인구 증가를 노리는 일자리 관련 사업 발굴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청년 거점 공간 조성으로 청년의 취업과 창업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명사 초청 강연을 기획하여 젊은 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에서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음식점 클린주방 만들기’ 사업 참여업소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는 배달앱의 편리성과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음식 소비가 늘고 있어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비대면 조리 환경으로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배달음식점의 주방 청소를 지원하고 주방을 공개하는‘배달음식점 클린주방 만들기’ 사업의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점 클린주방 만들기’ 사업은 평소 청소하기 까다로운 주방 후드, 덕트 등을 위주로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청소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조리장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공공 배달앱(대구로), 서구청 홈페이지에 주방 사진을 공개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한 배달음식점 30여 개소로 사업을 신청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위생과로 직접 방문 제출,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은 2월 2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업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은 2월 4일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대구 서구 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내 다문화 인식개선 및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교육’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교육 추진에 필요한 인적 물적 협력 체계 구축 ▲ 결혼이민자 다문화 강사 발굴 및 양성 ▲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교육 홍보 지원 등 기관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은 결혼이주민으로 구성된 다문화 강사를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아동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에 파견하여‘다문화 인식 개선 및 상호 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결혼이민자(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가 지역사회 다문화 활동가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도 기여하게 된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다양성 교육과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관·학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 내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의회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5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은 조례안 등 심의가 있으며 10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의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해 올해 구정의 업무 방향과 주요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서구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연환 의원)’과 사회도시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서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동운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종일 의원)’,‘대구광역시 서구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백일권 의원)’을 심의한다. 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금태 의원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는 오는 16일까지 시민의 눈높이로 서구의 소식을 다채롭게 전달할 2025 서구 홍보기자단‘서구누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5명), 유튜브(5명), SNS(5명)로 서구에 대한 애정과 홍보에 열정이 있는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구누비’는 1년 동안 서구의 정책, 문화, 관광, 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구정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제작한 콘텐츠(글, 영상, 사진, 웹툰 등)는 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오프라인 매체에 활용되며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서구누비’지원자는 서구청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 홍보기자단은 서구를 누비며 숨겨진 서구의 매력을 찾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올해도 서구의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 갈 재능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은 2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적 감사를 위한 MZ 직원 파트너십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적 감사를 위한 구체적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시로 MZ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별 직무 수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감사팀장의 진행으로 회계·계약 분야에서의 주요 감사 사례와 개선 방안을 설명하는 강의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감사 담당자가 지방보조금 업무 관련 사례와 실무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이는 데 집중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실무 감각을 키우고,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한 기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감사 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