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를 이끌기 위해 농특산물의 소포장재와 택배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소포장재 지원은 우수 농특산물·가공식품의 포장을 규격화함으로써 인지도 향상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 5,200만 원 늘어난 7억 7,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년 40%이던 보조 비율을 50%로 확대했다. 지원 품목은 복숭아, 사과, 배, 시금치, 고구마 등 주요 농특산물의 일반 소포장재 등이며, 지원 대상자는 작목반, 법인단체, GAP 및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다. 영덕군은 지난 1~2월 신청을 받아 67곳의 농가를 최종 선정했으며, 지원량은 소포장재 122만 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품목에 영덕만의 차별화된 상징물을 이용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고, 멀리서도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확보했다. 디자인 변경에 따른 동판비는 군에서 지원한다. 이어, 택배비 지원은 농가의 유통비용 부담을 줄이고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함으로, 영덕군은 총 4억의 예산을 들여 관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한방 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대구한의대에 이어 이달 20일 포항한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영덕군과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한방재활스포츠학과, 그리고 영덕실버복지관이 체결한 협약은 △영덕군민 건강지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관내 한방 의료 및 한방재활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인재 양성 및 교육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어 포항한방병원과는 △영덕군민 건강지원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한방 의료 서비스 지원 △의료 및 요양 관련 자문과 사업 추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과 요양시설 이용자들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방과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방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 촘촘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영덕야성초등학교 일대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덕군, 영덕교육지원청, 영덕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 습관과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관계기관과 연계해 영덕군 실버복지관에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정상군 1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8회기에 걸쳐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시행되는 인지 선별검사,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력감퇴 조사 등을 통해 기대 효과를 높이게 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치매 예방 체조, 인지 강화학습, 음악치료 등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기억력 향상, 사회적 참여 유도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게 된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선제적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저출생 문제 극복의 방안으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밀착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매입임대주택이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등에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등의 공공주택사업자가 직접 건설하지 않고 민간 건설 사업자가 건설한 건물을 매매 등으로 취득해 공급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앞선 협약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던 46호에 30호를 더 추가한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임대주택 저층부에는 저출생 극복 관련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영덕군은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7년 상반기까지 임대주택을 준공하고 같은 해 연말까지 매입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붉은대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마트 주식회사와 특화상품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덕 붉은대게 홍보를 위한 기획제품 개발 및 출시 △기획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등이다. 이에 영덕군은 최근 지역 상품이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로코노미’가 트렌드로 대두됨에 따라 이마트 피코크개발팀과 협력해 지역 프리미엄과 특색을 담아 다양한 세대의 고객에게 두루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현재 이마트 피코크개발팀은 영덕 붉은대게를 활용한 밀키트 제품 6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3월 중에는 붉은대게칩을 시작으로 게살크림 고로케, 게딱지맛 볶음밥, 쫀득게살전, 게살 코코넛 크림커리, 게살스프 등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137개소 중 130개소와 SSG 닷컴 온라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영덕군은 붉은대게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역 내 고품질의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해 추가적인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봄철 대형산불과 동시다발 산불 발생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 청사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가 주재한 이번 회의엔 영덕소방서, 영덕경찰서, 영덕국유림사무소, 한전영덕지사, 영덕군산림조합, 5312부대 2대대, 50사단 16해양감시기동대대 등의 관계기관과 영덕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소속 과장이 참석해 산불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긴밀한 협업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영덕군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17~4.30) 중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급수 지원 절차 △현장 교통 통제 및 주민 대패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송전선로 주변 전기 설비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 △일몰 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등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문성준 부군수는 “효과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동 진화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재난 걱정 없는 영덕,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영해 3·18 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이해 18일 오전 10시 영해로터리와 3.1 의거탑 일대에서 제38회 영해 3.18독립만세 행진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영해 3·18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음력 2월 17일) 영해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합류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 만세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영해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한규상)의 주관으로 출정식, 만세 대행진, 추념식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유치원생, 중고등학생, 노인회 회원 등 모든 세대가 함께 만세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참여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해 3·18 만세운동은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소중한 역사·문화의 자산이자 자랑스러운 애국과 호국 정신의 상징”이라며, “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갖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고등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들과 협력해 ‘고교 방과 후 심화학습 지원사업’을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의 역점 사업으로서 일반계 고등학교 3곳의 학생들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 90명(학년당 10명)을 선발해 대도시권의 유명 학원 강사가 지도하는 수능 대비 심화학습을 연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나흘간 방과 후 3시간씩 운영하게 된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최고의 교수법과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견인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덕군은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 인재들에게 개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교육해 학생들의 수능 적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김광열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고급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특화된 지역인재 양성시스템을 정립함으로써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열린 제28회 영덕대게축제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10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아 뜨거운 열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덕의 맛, 영덕의 멋’을 주제로 펼쳐진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편의 시설과 신규 프로그램 도입 등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첫날, 차유마을(경정2리 대게원조마을) 안전 기원제로 막을 올린 축제는 400여 명의 읍·면 풍물패와 사회단체가 함께한 신명 나는 퍼레이드가 강구 대게거리와 축제장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대형 먹거리푸드존은 대게라면, 멍게비빔밥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고 모든 점포에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의 편의성을 높여 토요일 일부 점포가 조기에 매진될 만큼 높은 인기를 보였다. 체험 프로그램에선 축제 시그니처인 대게낚시를 비롯해 새로 도입한 대게 통발잡이 체험이 큰 호응을 받아 축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통발잡이는 대게 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지역 특산품을 획득할 수 있어 첫선을 보인 프로그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