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 지정하고, 상징물 사용 절차와 저작권료 체계를 정비한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안을 16일부터 시행한다. 개정 조례에 따라 경주시는 기존 캐릭터 ‘관이’와 ‘금이’ 외에 SNS 캐릭터 ‘금이관이’와 ‘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와 ‘가미’, 시민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을 새롭게 공식 상징물로 지정했다. 이로써 경주시 상징물은 기존 시기(市旗), 시 휘장, 브랜드 슬로건 ‘Golden City’, 시화(개나리), 시목(소나무), 시조(까치), 시어(참가자미), 시민의 노래에 더해 총 13종으로 확대된다. 시는 상징물을 보다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사용 허가 절차와 서식을 새로 마련하고, 상징물 사용에 따른 저작권료를 기존 매출액의 3%에서 1%로 인하했다. 특히 공익 목적 등 필요한 경우 면제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상징물을 활용해 기념품을 만들거나 행사에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사용허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경주시 미래전략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행사 중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주시 2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위원 4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는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탁 역시 연합회 차원에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추진됐다. 김재훈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웃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주민자치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주민자치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재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인 ‘제8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2일 경주베이스볼파크 등 경주 일원 3개 구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여자야구 대회로, 총 39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0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경주고등학교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12일과 13일에는 예선 및 8강전, 19일과 20일에는 준결승, 3·4위전, 결승전 등이 진행된다. 특히, 12일 오후 1시,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대회 운영 연장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2029년까지 대회 운영 연장이 확정됐으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로서 그 명성과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경주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함께 지난 12일 진평왕릉 일원에서 ‘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선덕여왕길 황톳길에서 열렸으며, 만개한 왕벚꽃 아래 참가자들은 맨발로 걷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진평왕릉을 출발해 명활산성까지 이어지는 4.4㎞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흙길의 촉감과 자연 풍경을 온몸으로 느꼈다. 행사 시작 전에는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현장에는 ‘터링 체험’, ‘신라복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신라 전통 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가족, 친구들과 봄날의 추억을 남겼다.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맨발 걷기는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치유의 시간”이라며 “경주만의 길 위에서 시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덕일산업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덕일산업은 2000년에 설립되어 자동차 부품의 설계, 생산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신뢰받는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며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기업으로, 2022년에는 유기덕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으며 지역사회의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유기덕 대표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많은 분들의 소중한 것들을 앗아갔다. 이런 상황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우리의 기부가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덕일산업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의 기부가 피해를 입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년 4월 10일, 경주주간보호협회와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각 3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주간보호협회는 2019년에 설립된 이후,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주간돌봄 서비스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연계 봉사 활동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는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단체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읍면동별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영희 경주주간보호협회 회장은 “영남지역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많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시현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 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단체로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외면할 수 없어 모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회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엄청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많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년 4월 10일,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36만 원을 기탁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5년에 설립된 이후,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자립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 센터는 장애인들의 자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중요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귀룡 센터장은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가 보내드리는 마음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공감해주시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박귀룡 센터장님을 비롯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보내주신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24, 26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온라인플랫폼 배달종사자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달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배달종사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이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사고 원인 분석 △도로교통법 준수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와 그에 따른 예방책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구입한 후, 지출증빙서류를 카카오톡 채널 ‘경주시배달종사자지원사업’에 제출하면 최대 10만 원까지 장비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배달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배달종사자들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경주 나들목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녹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는 10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한국도로공사,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삼색 무궁화 200주와 철쭉 2,000주 등 총 2,200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화인 무궁화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염원과 더불어 참여국 간의 화합의 의미를 담아 심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무심기 외에도 경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2025 APEC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나들목은 경주의 관문이자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출입로인 만큼,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경주의 녹색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경주로ON’이 8일 기준 회원 수 93,229명을 기록, 가입자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국 스마트관광도시 공모 지자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플랫폼 운영과 고도화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로ON’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구축되어 관광객에게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관광 편의성 한층 강화…교통•숙박부터 문화유산 해설까지 한 손에 △관광지 정보 제공 △KTX, 렌터카 등 교통 예약 서비스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 해설 콘텐츠 제공 등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실제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여행자 맞춤형 기능 고도화로 사용자 만족도 ‘UP’ 특히 지난해 1‧2차에 걸쳐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짐 보관소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