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면이 적용되는 지역은 산불로 직접 피해를 입은 안동시 6개 면(일직, 남후, 남선, 임하, 길안, 임동) 전 지역과 풍천면 어담리 지역이며, 감면 대상은 피해지역 내에서 전소․반소된 주택․건축물, 농지․임야, 자동차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다. 또한, 감면 적용 지역 내 주소 및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에 대한 주민세도 감면 대상이다. 재산세의 경우 주택․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대체 취득 기간을 고려해 내년까지 감면되고 농지․임야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 주민세는 올해만 감면이 적용된다. 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규정한 재산세 및 자동차세 감면 외에도 주민세 감면을 위해 오는 5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방세 감면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및 관련 부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하게 되며,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 등은 환급 조치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17일 안동시를 직접 방문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2,012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에는 서울관광재단의 성금 1천만 원을 비롯해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12만 원이 포함돼 더욱 의미가 깊다. 더불어, 지역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한 안동시-서울시 관광·MICE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안동시와 함께 지역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직접 방문해 기부해주신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지난 16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6억 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범농협 경북본부 임직원들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큰 피해를 입은 데다, 대부분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이 피해를 입어 더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자발적으로 성금 기부에 나섰다. 한편 농협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과 농작물 피해 보상 등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진수 경북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과 피해 주민에게,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상생의 마음으로 함께 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주신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임직원에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범농협 전 계열사와 전국 농 · 축협 임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환경교육센터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을 맡아 경상북도 북부권 시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강의 및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교육센터는 기후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 시․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11월 말까지 별솔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4월 11일)를 시작으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4,500명에게 플라스틱, 미세먼지 등에 대한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어릴 때부터 환경교육 및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구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동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 소속 관내 32개 음식점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5월 15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가 적극 모집해, 32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해당 음식점을 이용하며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참여업소는 산불피해주민 대피소 및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주활 안동시지부장은 “이번 산불로 방문객이 끊기는 등 외식업계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했으며,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외식업계의 이번 할인 결정은 피해 시민에게 큰 위로가 될 뿐 아니라, 위축된 지역 상권 회복에도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꺼이 혜택 제공에 참여해준 영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관내 목욕장업소 21개소가 산불피해로 대피소에 머무는 시민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목욕 요금을 15% 할인했다. 이번 할인은 안동시에서 시행 중인 ‘목욕쿠폰’ 사용 업소 모집에 업주들이 기꺼이 동참해 이뤄졌으며, 일부 업소는 일회용품 4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 경제적 부담은 물론 심리적 피로를 겪고 있는 피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 목욕업소 업주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 머물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함께해주신 목욕장 업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앱(APP)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건강측정기기를 활용,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등록 시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을 지원받는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건강 측정 및 미션 실천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먹기 등)을 수행한다. 미션을 꾸준히 달성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작년 사업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스마트 워치 덕분에 매일 건강을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전화도 와 마음이 든든했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스마트폰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형산불에 따른 피해로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시는 산불로 인해 생계와 소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민원 행정지원의 일환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각종 제증명과 민원업무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감면은 경상북도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자와 산불피해로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확정된 피해 주민을 각각 대상으로 하며,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경북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자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 관련 제증명 서류 수수료를 면제하며, 면제 항목은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및 제적등본 발급이고,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할 경우 대상 확인이 불가능해 면제되지 않는다. 또한, 2025년 산불로 피해를 입고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확정된 안동시민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면 9월 30일까지 제증명 수수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 항목은 △주민등록표 및 전입세대확인서 열람․교부 △주민등록증 재발급(단, IC칩 내장 주민증은 수수료 절반 감면) △인감증명서 발급 및 인감 변경 신고 △본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달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됨에 따라, 안동시의 지역경제가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SNS 챌린지에 나서고 있다. 야경 전문 크리에이터 코리아나이트뷰 등 11명의 크리에이터가 안동으로의 여행을 홍보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한다. 또한 지자체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아리씨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의성, 안동, 영양, 영덕, 청송)과 경남(산청, 하동, 울주) 지역을 대상으로 “힘내라 경북! 힘내라 경남!” 챌린지를 펼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들의 SNS 챌린지를 통한 응원이 산불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밀알이 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안동과 경북·경남 지역으로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산불피해 주민을 위로하고자 ‘천원의 스마일’ 공연 4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천원의 스마일’에 포함되는 공연은 5월 23일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6월 19일~20일 국립극장의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6월 21일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 – 희망의 울림 콘서트', 6월 27일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의 4종이다. 해당 공연들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공연 문화예술을 통해 상처를 회복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또 안동을 방문해 저렴한 공연 관람 및 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관광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객이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전석 1천 원으로 티켓을 판매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안타까운 사태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좋은 공연을 보며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