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국내 여행지 검색 증가량 1위를 차지했다. 부킹닷컴은 다가오는 황금연휴(4월 30일~5월 6일)를 앞두고 플랫폼 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포항이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감성적인 해양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항은 최근 해양레저 활성화, 스페이스워크 등 신개념 관광지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찾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나의 완벽한 비서’ 등 인기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포항이 잇따라 등장하며,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테마 여행 코스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스코 야경 등 포항만의 독특한 관광 명소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탁 트인 해안 풍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지역의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인근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정을 전달했다. 경북항운노동조합은 3천만 원을 기탁하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CC스틸은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이이엔피는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포항사랑봉사단은 1천만 원을 기탁하며, 봉사활동 등 산불 피해 지역 회복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iM뱅크 포항사랑봉사단장인 김태형 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환동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포항시는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공사의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지난 24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열린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에서는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모에 참여한 16개의 작품 중 ㈜기단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에서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건물의 조형성과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은 국가보훈부 지원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사업이다. 이 문화관은 남구 일월동 일원에 부지면적 9,620㎡, 건축연면적 1,998㎡,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문화관은 환동해 지역의 호국 역사를 담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기념·전시·체험·교육적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2025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레크리에이션 ▲가족 미니 운동회 ‘Dream Park(꿈)’가 진행된다. 또한 오전 9시 30분부터는 Play Park(놀이)가 열려 ▲영아존(놀이기구, 공룡 바운스) ▲유아존(핸들링카, 블록놀이터, 챌린지, 바운스) ▲키즈존(레이싱, 바운스, 슬라이드) 등 넓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Funny Park(체험)에서는 ▲다양한 부스 운영 ▲경찰차 체험 및 미아 방지 사전 지문 등록 ▲소방 안전 홍보관 ▲어린이 이동 안전 체험교육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날 큰잔치’ 외에도 어린이날 연휴 기간 포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2025년 포항시 일자리 창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일자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지난달 31일 수립해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시는 시정 운영 방향인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에 맞춰 일자리 정책 비전을 ‘시민 중심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포항!’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실천 과제로는 ▲미래 신산업 기반 일자리 ▲선진도시형 인프라 일자리 ▲수요·공급 맞춤형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 일자리를 제시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 7개 분야에 총 6,09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600개 많은 3만 3,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산업의 불황과 이차전지 산업의 수요 정체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고용 안정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집중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LAB, 포항청춘센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포항관’을 운영하고, 미래청정에너지 포럼을 개최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서 포항의 비전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민·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포항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공동주관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포항 특별 홍보관을 찾아 포항의 미래에너지 전략을 소개하고, 시가 중점 추진 중인 관련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코엑스 메인 스테이지에서 포항시가 개최한 미래청정에너지 포럼에서는 ‘인공태양이 선도하는 미래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핵융합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에너지 전환의 방향성과 산업화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이 ‘핵융합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을, 최두환 인애블퓨전 대표이사가 ‘핵융합의 산업적 가치와 제조업 첨단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생교육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삶의 질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19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분야(30세 이상) 등 총 1,018명에게 이용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오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2차는 6월 중 노인 및 디지털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용권 신청은 저소득층의 경우 ‘경상북도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 장애인의 경우 ‘보조금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공직사회 적응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 역량과 대민서비스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공직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북구청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시정 운영 방향 및 현황 ▲복무 교육 ▲정보통신 활용 및 개인정보 보호 ▲AI 기반 실무 교육 ▲기록물관리 실무 등으로 구성됐으며,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조직 생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최근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고서·보도자료·회의자료 작성 실습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실무 활용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22일에는 시정의 주요 정책과 미래 전략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이 이뤄졌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3일 국내 대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퓨얼셀㈜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498㎡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준공 시 약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에스퓨얼셀은 건물용 및 발전용 연료전지, 수소 지게차용 파워팩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전문기업으로, 23건의 특허와 KS 인증 제품 16종을 기반으로 유럽 CE 인증과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포항 수소특화단지에 입주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수년간 준비해 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의 실질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포항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협력과 함께 기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경북 지역 시·군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 각계각층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지역의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02만 원과 함께 라면 30박스, 생수 10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에는 곧장 영덕 산불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복구 봉사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봉사는 근로자의 날 행사를 대신해 진행된 것으로, 100여 명의 조합원이 직접 피해 농가를 찾아 땀을 흘리며 이웃의 아픔을 나눴다. 정상준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노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 중인 3개 시행사에서도 성금 총 4,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상생공원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