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17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대왕고래 시추 보조항만인 영일만항에서 시추 보급선 하역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영일만항에서 진행된 시추 보급선(ENA FORTITUDE, 5천톤급) 하역 작업은 시추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 중 일부를 선적해 ‘대왕고래’ 지역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하역 작업은 지난해 11월 영일만항이 1차 시추 보조항만으로 지정된 이후 시추 과정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필요한 긴급 기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항시는 시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예의 주시하면서 영일만항에서 시추 관련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동안 한국석유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왔다. 처음 시도된 영일만항의 보조항만 하역 작업은 향후 진행되는 추가 시추뿐만 아니라, 유전 개발 가시화에 대비해 영일만항이 배후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항만 경험치 축적에 큰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보조항만으로서의 경험치 축적을 위해 그동안 긴밀히 협의해 온 결과로 이뤄진 첫 시추 관련 작업 현장을 직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13기 평생지도자 양성과정까지 총 766명의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에서 전 부문 수상(4관왕)을 비롯해 경상북도 평생 교육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등 평생학습 분야에 큰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10년 만에 유치했으며, 올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이강덕 포항시장이 ‘모두가 하나되어 전진하자!’는 힘찬 구호를 외치고, 120여 명의 협의회 회원들이 올해 포항시의 사자성어인 ‘총화전진(總和前進)’ 문구를 펼치며 함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돌보고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민생 현장 소통의 첫 행사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시,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시작했다.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유관 기관 및 각종 단체와 함께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어 상인들과 점심을 먹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화재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소기업단체,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산림조합, 이미용·음식업협회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의 다양한 농축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선 이강덕 시장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맞춘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으로 엄마참손단 30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20세 이상 64세 이하 여성이라면 누구나 엄마참손단에 지원 가능하며 가구소득, 다자녀, 취업취약계층, 자격증 유무 등의 배점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발한다. 지난 3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모집안을 공고했으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내 대회의실(111호)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특히 이번 엄마참손단 공개모집 방문접수는 밀집 해소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방식을 적용한다. 출생년도 끝자리로 구분해 1 부터 4이면 1월 20일, 5 부터 7이면 1월 21일, 8 부터 0이면 1월 22일에 접수하면 된다.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엄마참손단)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사회 동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2015년부터 10년간 3,490여 명의 여성들에게 희망을 준 사업이다. 2021년에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재난상황 전담팀’을 신설하고 1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시는 태풍, 기습 호우, 화재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전문성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총괄과 내 재난상황팀을 신설했다. 상황관리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평일은 물론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3교대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부서 및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소통 체계를 갖춤으로써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상황팀은 매일 재난대응 협력기관 및 29개 읍면동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훈련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정비하는 한편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사례를 분석해 긴밀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야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 대에는 당직 근무자 중 1명이 상황관리를 담당하고 있어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포항시 재난종합상황실 설치 및 운영규정’을 전부 개정해 24시간 상황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6일 티파니웨딩에서 ‘2025년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재한 포항시 체육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단식은 직장운동경기부 올해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신규 영입한 선수들에게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이 임용장을 전달하며 포항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단은 포항시청 소속 13명과 포항시체육회 소속 21명,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입은 유도, 조정,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이뤄졌으며 선수 개개인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만큼 포항시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유도부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준환 선수 등을 영입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조정팀은 현 국가대표인 김유진 선수 등의 영입으로 팀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대회에서 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가 오랜 우방국인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포항시는 15일과 16일 양 일간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제안으로 포항의 배터리 자원 순환 현장을 둘러보고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시범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한국의 이차전지 순환 경제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업 12개 사,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국가연구위원회 등 경제사절단 40여 명을 꾸려 지난 13일 방한했다. 15일 사절단은 포항 방문 첫 일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찾아 사용후 배터리 평가, 보관 시스템을 살펴보고 오는 6월 준공되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배터리 재사용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를 방문해 배터리 팩 개발, 배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농어촌마을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 확대와 도시가스 수준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중규모 읍면 단위 2개소(10개 마을)와 마을 단위 4개소로 사업비 114억 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기계면은 현내2리, 고지2리, 지가2리 마을에 실시설계 완료하고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청하면은 내년까지 덕성리(추가), 하대리, 용두1~2리, 미남리, 월포1리, 이가리 등 적정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단위 오천읍 항사리, 장기면 방산2리, 죽장면 상옥2리, 신광면 토성1리에는 올해 사업설명회부터 시작해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사·연료공급사 선정 및 시공, 가스공급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LPG배관망 구축은 38개 마을 사업비 319억 원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2,527세대에 안정적인 LP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 6개 지역(흥해, 오천, 연일, 양학, 해도, 신흥동) 13개 구간, 294세대에 공급관 6.7km를 사업비 25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포항철강관리공단 1·2·3·4단지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 5개 지역으로, 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이달 25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 지역의 입주기업의 상당수는 철강산업과 연관돼 있어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심각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생산실적, 고용 사정 악화 등 여건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와 지속 협의를 했으며,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최종 지정받게 됐다. 지난 12월 중기부 기업환경조사단 현장실사 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접 포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심사위원들에게 전해 깊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입주기업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15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포항 농업의 비전과 AI 기술이 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농정 시책을 전달하며 농업인의 현장 문제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새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내달 23일까지 9회에 걸쳐 농업인교육복지관 및 읍면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실용 교육은 1,250명의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고품질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맞춤형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탄소 저감 재배 기술, 과수화상병 방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등 최근 농업 이슈가 포함돼 지역 농업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읍면 단위 교육에서는 품목별 고품질 재배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산딸기, 고추, 사과, 벼 등 지역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술 교육도 계획돼 있다. 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령 농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