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지난 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와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며,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안보환경 격변에 따른 통일 비전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 통일 역량 강화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통일미래연대 김가영 강사를 초빙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준비’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등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2025년에도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통일정책 논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의 다양한 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역주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의약품 제공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1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약국의 영업이 종료된 후에도 운영되는 약국으로 심야시간대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봉화군은 지역 내 약국과 협력해 지정약국(봉성약국, 봉성면 봉명로 563)을 선정했으며, 3월부터는 늦은 밤에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약사의 복약지도도 받을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심야시간대에도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약국과 협력해 확대 운영해 주민들이 의약품 구입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관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며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2자녀 가정은 5만원, 3자녀 가정은 7만원, 4자녀 이상 가정은 10만원의 쿠폰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개별 문자로 선정 결과가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봉화장터 및 경북고향장터(사이소) 등 시군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사회에 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전국 28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2025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워크숍’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 2020년부터 2024년도 까지 5년 연속 ‘우수센터’로 평가받았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51건을 수행했고,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창업기업 23개사에 대한 기술ㆍ경영 융복합형 IP역량강화를 지원했으며, ‘IP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 92명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권리화(특허출원) 29건, 후속지원 5건, 신규창업 22건의 성과를 얻었다. 2024년에는 신규사업인‘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으로 3개 수출기업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도 14건지원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여 기업들의 강소기업 성장을 도모했고, 경북북부중장년내일센터와 MOU,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월 25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지역특화 평생교육 ‘베트남 in 봉화’의 일환으로 ‘신짜오 베트남!’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 군의 핵심사업과 평생교육을 연계해 봉화군의 지리, 문화, 산업 등 지역 특성이 녹아있는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생활 베트남어와 요리를 함께 배우면서 베트남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봉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약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 근로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 이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과정 개설은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3개 권역으로 나눠 봉화읍(봉화군 평생학습관), 춘양면(행복나눔파인토피아봉화관)과 재산면(재산면사무소)에서 오늘 5월까지 진행된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베트남어와 요리를 배우고 문화를 체험하면서 베트남 이민자와 계절근로자들과도 좀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잔가지, 깻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함으로써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이 목적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파쇄지원단을 선정해 사업 대상 농가에 방문해 파쇄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작업 시작에 앞서 파쇄지원단 작업자를 대상으로 파쇄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추진했다. 사업 대상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신청한 농가로 고령농, 취약계층 등 자체적으로 파쇄기 임대 및 사용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해 선정한다. 파쇄 지원 신청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기간 중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이 영농부산물 소각에 대한 농가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 전인 3월부터 두 달간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인 PLS(Positive List System)제도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PLS제도란 2019년부터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수입하고자, 정부에서 허용한 농약에 대하여 기준 내에서 사용하도록 목록을 만들어 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농약 불검출 수준인 0.01mg/kg(일억원 중 1원 정도의 양)으로 일률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구입·사용 △농약 포장지의 표기사항 확인 △농약 희석배수 및 살포일·횟수 준수 △SS기, 드론 등 광역방제기 사용시 주변 농가에 전파 등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적합 농약 성분인 토양살충제 ‘터부포스’와 ‘포레이트’의 부적합 사례 및 올바른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PLS제도 홍보를 추진기간 이외에도 적극 실시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관내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2월 25일(화)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 24명이 참석했으며, 변화된 학교폭력 사안조사 방식과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사안조사를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학교장이 판단하여 학교 전담기구에서도 조사 가능하도록 개선됨에 따라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폭력제로센터 중심의 단일화 운영을 통해 피·가해 학생의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학생생활과 권기현 장학사를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 개편 사항,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방안, 피해학생 지원 및 관계개선 지원단 운영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책임교사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을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관련 이주 사회 대비 공존 이해 교육과정 및 지역 특색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봉화 독립운동이야기’ 지역화 교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는 봉화군의 K-베트남 밸리 조성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미래 이주 사회에 대비하여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한 지역화 교재이며, ▲의병 활동과 파리장서운동의 중심, 봉화 ▲봉화의 독립운동가 ▲봉화 독립운동의 현장 속으로 ▲봉화 독립운동 미래를 위해 ▲충효당에서 베트남까지를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재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배포됐으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봉화교육지원청은 ‘봉화 독립운동이야기’ 지역화 교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에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의 활동 과목으로도 개설·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봉화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탑재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 모두를 위한 교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월 27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내 초·중학교 선배 공무원과의 '지방공무원 후견인제(멘토링) 결연식 및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 공무원 16명의 멘티-멘토 서약식에 이어 교육장의 격려와 당부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으며, 결연식 후 새내기 공무원 8명의 빠른 공직생활 적응과 업무능력 향상을 통한‘삶의 힘을 키우는 정향(精鄕)봉화인’이 될 수 있도록 기록물관리 및 원문정보공개, 물품관리 및 관사관리, 복무, 학교회계, 교육공무직원 급여, 보안교육 등의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신규 공무원들이‘바른 마음을 가진 모범이 되는 봉화교육가족’이 될 수 있도록 선·후배 공무원 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후견인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신규 공무원들은“이번 후견인제 및 역량강화연수가‘삶의 힘을 키우는 정향봉화인’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공직자로서 긍정적 생각과 건강한 도전의식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영록 교육장은“2025년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