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전 서구는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을 착한가격업소 특별 이용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30일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하여 현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합리적인 소비 선택을 제공하는 업소로, 이번 방문은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업소는 25년 전 가격 그대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전통콩나물밥 집으로 2011년 착한가격업소 시행 초기부터 지정되어 현재까지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노포 가게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 운영으로 많은 직원과 주민이 동참하길 기대하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가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9월 착한가격업소 신규로 지정한 43개소를 포함한 총 192개 업소에 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와 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