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덕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이 다시 뜨겁게 요동치고 있다. 그러나 지역민의 기대와는 달리 선거판 곳곳에서는 정책·비전 경쟁보다 네거티브 공세와 감정 소모적 논쟁이 앞서며 피로감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후보군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군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미래 영덕의 청사진’은 실종된 채, SNS에서의 비방·폭로전, ‘예산 부족론’ 공방, 상대 후보 흠집 내기 등이 판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비단 영덕만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작은 지역일수록 정치적 파장이 민심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직접적이다. 선거가 끝나도 공동체로 살아가야 하는 주민들에게 “상처만 남고 변화는 없는 정치”는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렵다. 그 어느 때보다 선거문화의 근본적 변화가 요구되는 이유다. *SNS 중심 네거티브 확산… 실종된 ‘정책 경쟁’ 최근 선거판을 뒤흔든 의제 중 하나는 일부 후보들이 제기한 ‘예산 부족론’이다. 예산 규모가 군정 운영의 절대적 성패를 가르는 것처럼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자연스레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어떤 미래 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2025년 영덕군정의 중심에는 일자리경제과·재무과·문화관광과가 마련한 결실이 있었다. 경제 활력, 탄탄한 재정 운용, 품격 있는 관광정책이 ‘삼각 편대’처럼 움직이며 군정의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성과의 나열이 아니라, 지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 구현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 마지막 군정현안업무회의에서도 세 부서의 보고가 주목을 받았다. 수치와 실적 뒤에는 일선 공무원들의 헌신, 주민과 기업의 참여, 다양한 지역 공동체의 협력이 담겨 있었다. 그 성과를 다시 짚어본다. ① 일자리경제과 – “사람과 기업이 머무는 경제생태계 기반 구축” *풍력 현장기술 인력양성 플랫폼 공모 선정 올해 영덕군은 미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풍력 현장기술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에 선정되며 총 6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2026년 하반기에는 시험운영이 시작된다. 매년 500명 규모의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향후 동해안권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재 배출지로 영덕이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상북도 에너지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12월 5일과 12월 6일 이틀에 걸쳐 상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6가족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사랑해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으며,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대전오월드 관람과 체험을 통해 가족들의 화합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과학관의 신비로운 전시와 대전오월드의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며 “다른 가족들과 함께 정보를 소통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현은“이번 캠프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에게 대전의 명소를 탐방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가족들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성주군4-H연합회는 12월 4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보고 및 제68대 회장단 선출을 위한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추진 실적 및 결산 보고가 진행됐으며, 단독입후보한 차기임원에는 회장 김재병(32세, 초전면)과 부회장 배새길(32세, 성주읍), 김설민(30세, 초전면)이 임원선출 됐다. 회원들은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 당선자의 포부와 계획을 공유하며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총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성주군4-H본부 김진학 회장은 경상북도4-H연합회 회장에 입후보한 이강훈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도 단위 조직에서의 활약을 응원했다. 성주군4-H연합회 이강훈회장은 “한 해 동안 성주군4-H연합회를 위해 힘써주신 회원과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덕·노·체’의 4-H이념 아래 성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주군은 “성주농업의 미래는 청년농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달려 있다.”며 2028년까지 청년농업인 1,00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13시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경북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청송군 예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궁금한마당’은 주어진 제시문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핵심어를 찾고, 탐구 질문을 만들고, 자신만의 답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질문 중심 탐구대회이다. 정답을 찾는 활동을 넘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력·문제해결력·협업 능력 등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청송 지역 예선에는 관내 9개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본선 추천도서에서 제시된 6가지 핵심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탐구를 진행했다. 이어서 모둠별 토론을 통해 탐구 내용을 정리하고, 결론을 발표 자료와 보고서 형태로 제출했다. 학생들은 제시문 속 개념을 실제 생활·사회 문제와 연결하며 깊이 있는 탐구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예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팀은 경상북도 본선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남정일 교육장은 “궁금한마당은 학생이 스스로 세계를 바라보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의미 있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4일 13시 30분부터 의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금한마당 의성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성중학교, 의성여자중학교, 안계중학교 중3학생 20여명이 모여 행사를 개최했다. 의성중은 ‘찬란한 멸종 공존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인간은 왜 멸종의 시대에 공존하는가? 를 주제로 했으며, 의성여자중학교는 집단사고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탐구하며 집단지성을 주제로 했으며, 안계중학교는 ‘팬티 바르게 개는법’이라는 책을 읽고 어른으로서 자립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의성군 예선에서 의성여자중학교가 본선에 참가하게 됐고, 이번 궁금한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같은 또래의 다른 학교 학생들과 질문탐구 한마당 행사를 하니 호기심 속에 즐거움이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청소년 시기에 친구와 소통을 통해 질문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탐구하는 경험은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입니다. 우리 의성교육지원청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4일 17시부터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개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2026년 3월'학생맞춤통합지원법'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기관 · 사업별로 분절적인 학생 지원 시스템을 사업 간 연계와 전문인력 간 협력으로 학생 중심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연수는 의성교육지원청 전직원과 학교 행정실장,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담당자에 이어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유관업무 담당자인 부장선생님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이해와 확산을 돕기 위하여 실시됐다. 의성남부초등학교 이동호 교감과 의성초등학교 민선우 교감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워밍업 및 공감대 형성 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 및 기본방향 이해, 적용 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했다. 전영배 교육지원과장은“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고 앞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학생 누구나 안전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4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독도 교육을 정착·활성화하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독도 관련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교실 수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봉황초등학교 강신훈 교사(경상북도교육청 교원 독도 탐사단장)가 ‘초등교사가 들려주는 독도 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교사는 독도 교육의 역사·지리·법적 근거뿐 아니라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 탐구 중심 수업 전략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해 참가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독도 교육 전문성 강화는 물론, 학교에서 독도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원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 새마을회는 5일 청송군에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동준 회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송군 관계자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청송군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