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대구대학교와‘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5일 행정기관과 농촌지역 주민 간 중간 지원조직인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 인력 7명이 참여해 ▲완료 지구 사후관리 및 활성화 컨설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농촌 읍·면 소재지 개발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제공 ▲민관 거버넌스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운영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경산시는 지난 5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체결하고, 2029년까지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 읍·면 권역을 중심으로 농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과 배후 마을 주민 약 5만여 명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센터는 현장을 기반으로 농촌 협약 사업과 지역 공동체, 주민 생활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농촌협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발굴·육성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이 보여온 의정 행보는 단순한 의회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에 신뢰와 균형을 안착시킨 기록으로 평가된다. 감정적 논쟁 대신 정책을, 대립 대신 해결을, 주장보다 근거를 선택하는 의정 철학은 시민 삶의 질과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일관된 방향이었다. 김 의장이 단상에 오를 때마다 반복적으로 강조해온 말은 매우 명확하다. “모든 의정은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판단된다.” 이 철학은 말에 그치지 않고 의정 전반에 깊이 반영됐다. 시민의 편에서 듣고, 검토하고, 조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은 안동시의회가 한층 성숙한 정책 중심 의회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청이 만든 신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다 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평가가 긍정적인 이유는 김 의장의 의정 방식이 시민 참여 기반이라는 점에 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각종 사회단체, 산업현장, 민원현장, 문화·복지·농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의 출발점을 ‘현장과 목소리’로 세웠다. 특히 방대한 간담회와 직접 청취 방식은 정책 설계 과정에서 크게 영향을 미쳤다. 주장의 크고 작음에 따라 우선순위를 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시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지난 3월, 영양군은 기록적인 초대형 산불의 직격탄을 맞았다. 경북 전역을 삼킨 화마는 특히 가장 작은 기초자치단체인 영양군을 깊게 할퀴고 지나갔다. 피해 규모는 실로 참혹했다. 주택 124동, 농업·어업·축산시설 316건, 농기계 832대, 가축 115만 마리, 꿀벌 319군이 잿더미가 되었고 산림 피해는 6,856ha, 공공시설 피해액만 677억 원을 넘어섰다. 피해 총액은 858억 원.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사라진 주민들은 말 그대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잃었다. 그러나 영양군 행정은 ‘재난을 정리하는 행정’에서 멈서지 않았다. 오도창 군수는 가장 먼저 이재민의 주거 안정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집을 잃은 97세대 144명을 위한 임시주택 99동을 빠르게 설치했고, 6월 말까지 전 세대 입주를 완료해 조기 안정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군은 군비 포함 2,677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긴급 편성해 주거비, 농업·농기계 복구비, 산림자원 복원비 등을 신속 지원했다. 군은 농가의 회복 없이는 지역 전체의 회복도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임대 농기계 사용료·운반비 감면, 농작업 대행반 확대, 군재해 위로금 지급 등 손실 축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울진군의회가 최근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배경에는, “일을 조용히 하지만 결과는 확실하게 만드는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 김정희 의장의 리더십이 자리한다. 군민 민원 현장을 찾아가 직접 듣고 답을 만들어내는 의정 스타일, 협치 중심 운영, 갈등을 부드럽게 중재하는 조정 능력 등이 김 의장을 상징하는 대목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형 의정 김정희 의장은 취임 이후 줄곧 “의회는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읍·면 주요 사업장, 민생 취약지역, 자연재해 취약 지대, 농수산업 현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과 개선을 행정과 연결해왔다. 특히 산불·태풍 등 울진이 겪어온 자연재난 문제에 대해선 장기적 관점의 대응 전략을 촘촘히 제안하며 예산과 제도 논의를 선도했다. 단기 임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재난대응 인력 지원, 산림 회복·유통 기반 마련, 주민 지원체계 강화 등을 담은 정책 건의를 집중 추진해 군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주민들이 농업·수산업의 수익성 감소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 모색에 앞장섰다. 청년 귀농·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11월 20일 16시, 안동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하늘에서 여는 안동의 미래, 드론과 AI가 그리는 스마트 안동”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드론과 인공지능(AI)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스마트 선도도시 안동’을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드론 산업이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과 결합(DNA+드론)하여 국방, 물류, 농업 등 전 산업의 디지털 인프라로 기능하는 '게임 체인저'임을 강조하며, 안동의 지리적·행정적 강점을 활용한 전략이 논의됐다. 토론회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치헌 ALUX 대표의 주제발표, 이재갑 의원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치헌 ALUX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변화 속에서 안동이 택해야 할 길은 기술과 전통,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 전략”이라며, “드론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농작물의 병해충을 진단하며, AI로 시비량을 조절하는 정밀농업 시스템,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하고 기록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11월 2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씨엠티엑스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3년 374억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 2023년 이후부터 전세계적으로 예고된 반도체 슈퍼싸이클 도래에 따른 주요 협력사인 ㈜삼성전자와, TSMC, 마이크론 등의 수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27년까지 전체 투자규모는 363억, 고용은 40명 정도로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기존 2공장 인근 11,000여 평에 달하는 부지에 반도체 공정상 핵심 소모부품인 실리콘 전극 및 링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한다. ㈜씨엠티엑스(구. 코마테크놀로지 / 2024. 상호 변경)는 구미시 관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되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을 만드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창업 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정밀기기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11월 25일에 구미사업장(구미국가1산단)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국방과학연구소, 육·해·공군 고위 관계자들과 협력업체 및 임직원까지 약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K-방산의 미래를 책임질 구미사업장 준공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신공장 가동을 통해 첨단 방산 생산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지역 내 투자 도미노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약 89,000㎡(약 27,000평) 규모 부지에 건립된 구미사업장은 해양 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통합전장시스템 등 차세대 핵심 방산 장비를 집중 생산한다. 앞으로 국내 최대 방산전자 체계 생산 거점으로서 미래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사업장은 연구개발(R&D)과 생산·테스트·수출 기능을 한곳에 모은 통합형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의성읍 학교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군청,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등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심가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법 및 교육환경보호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서는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유흥주점, 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의 출입․고용금지 위반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을 점검․단속하고,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안내와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성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국회를 다시 방문해 박형수·임종득·임미애 국회의원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1차 방문 이후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진 재방문으로, 국회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영주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날 면담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립산림치유원 맞은편에서 추진 중인 △숲 관광단지(숲 케어팜) 조성사업과, 영주호 상류권에 추진 중인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두 사업은 영주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미래 성장축으로, 예산 반영 여부에 따라 지역의 복지·환경·관광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숲 케어팜과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가 제때 추진되지 않을 경우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필요할 경우 국회를 수차례 추가 방문해서라도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예산 심사 마지막 순간까지 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은 11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시범 농가 및 학습 조직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급, 농작업 안전 강화,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범사업 등 성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됐으며, 각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농기계 전시 코너가 새롭게 운영되면서 더욱 풍성한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고, 농기계 장비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고추죽 내빈 시식행사도 진행됐으며, 고추죽의 맛과 품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산물 가공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올해 추진한 사업을 꼼꼼히 되돌아보고 보완할 점을 정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보다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농업인 맞춤형 지도를 강화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