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영천시지부는 22일 청소년수련관 누리관에서 100여 명의 대의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미용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주요 안건 보고 △2025년 위생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도 함께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숙 지부장(뷰토피아퀸 대표)은 개회사를 통해 “영천시 미용업계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냈다”며, “이번 정기총회가 미용업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천시장, 중앙회장, 도지회장, 지부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영천시장 표창은 ‘공중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미용업 발전을 위한 헌신’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손영숙 씨(머리하는집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미용업계의 공익적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이외숙 지부장은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미용업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대의원과 회원분들에게 있다”며,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미용업은 단순한 서비스업을 넘어, 외모를 가꾸는 과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지역사회에 미용봉사를 비롯해 재능기부와 헌신으로 모범이 된 미용업지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