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성주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일반국도 감응신호제어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6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일반국도 감응신호제어체계 구축사업'3개소 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 33호선 대가면~수륜면 구간 내 교차로 총6개소에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감응신호시스템은 기존의 정해진 주기에 따라 교통신호를 부여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주도로에 직진신호를 우선 부여하고, 좌회전 차량 및 횡단보도 보행자를 검지하여 필요한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써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교통흐름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호위반으로 인해 발생되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국도33호선 대가면~수륜면 구간은 횡단보도 이용자 및 인근 마을에서 진출입하는 차량의 통행량이 적어 감응신호시스템 도입에 따라 직진 차량의 통행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감응신호 운영으로 군민들이 만족할 만한 교통신호체계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각종 기반 시설 개선과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성주군의 교통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