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29일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영천시협의회(회장 박태원)에서 200만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 제29기 졸업생 일동(지회장 성낙균)이 305만원, 제이디건설㈜(대표 전중달)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영천시협의회는 35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제24회 자연보호 백일장 시상식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에 이어 백일장 및 자연보호 유공자 시상 및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박태원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하나되어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전달하게 됐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장학사업을 통해 큰 꿈의 날개를 펼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29기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 졸업식이 300여 명의 노인대학생과 내빈들의 축하 속에 개최됐다.
서인스타예술단의 활기찬 공연에 이어 29기 졸업생들이 정성껏 모은 장학금 305만원을 기탁했다.
26기를 시작으로 지역인재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매년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총 기탁금이 830만2천원에 이른다.
성낙균 지회장은 “손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이디건설㈜은 야사동에 위치한 토목, 건축, 조경공사를 하는 전문업체로, 60여 명의 내빈 및 신녕면 화서리 주민들과 함께 지방상수도 공급을 축하하는 통수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16년에 이어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통수식에 의미를 더했으며, 전중달 대표는 “신녕면 주민들에게 뜻깊은 날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추위를 이기는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경사스러운 날 인재양성을 위한 나눔을 먼저 생각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소중한 마음이 미래 주역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