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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건강격차 좁힌다… 성서권 ‘맞춤형 건강돌봄’ 성과

아동·갱년기·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건강돌봄 집중 추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026년 성서권역의 인구·사회적 특성을 반영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건강 사각지대 제로! 행복클로버’를 추진하고 있다.

 

성서보건지소 주요 관할지인 이곡1·2동과 신당동은 외국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거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달서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건강형평성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사업 대상은 저소득 건강취약 아동, 체중조절 희망자, 갱년기 유증상자, 결혼이주여성, 만성정신장애인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다.

 

대상자별 생활환경과 건강위험 요인을 반영한 사전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운동·영양·식습관 개선, 정서적 지지와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밀착형 관리가 핵심이다.

 

저소득 건강취약 아동 대상 '건강키움' 교실은 기초검사와 영양관리, 놀이형 신체활동을 연계해 운영했으며, 만족도 98%, 빈혈 개선율 83.3%, 식습관 개선율 80.7%로 나타났다.

 

체중조절을 돕는 '다시 나답게! 건강체중' 교실은 기수별 맞춤형 운동·영양관리를 진행했으며, 사후 평가 결과 운동습관 97.1%, 식생활습관 91.4%, 체지방률 82.9% 개선이 확인됐다.

 

'갱년기 극복! 건강다짐' 교실은 한방·암예방 교육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상반기 평가 결과 만족도 100%, 스트레스·갱년기지수 88.2%, 우울감 94.1% 개선이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다문화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결혼이주여성 '건강더함' 교실은 식습관 교정과 함께 한국 요리 실습을 더해 타국에서의 건강한 조기 정착을 도왔다.

 

상반기 사업 결과 식습관 교정 95.8%, 체지방 감소 및 근육량 증가 79.2%, 대사증후군 개선 58.3%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100%에 달했다.

 

정신장애인을 위한 '나도! 건강' 교실은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센터, 간호대학 등과 협력해 건강상담과 정기 개별 건강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달서구는 향후 사업 평가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사후관리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사회·경제적 여건이나 건강 정보 접근성의 차이가 건강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지역마다 인구 구조와 건강 문제가 다른 만큼 공공보건서비스도 주민의 특성과 필요에 맞게 다가가야 한다”며 “건강관리에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나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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