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사회진출 시 필요한 학자금, 취업, 주거 마련 등의 초기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할 시 월 최대 10만 원 내에서 2배의 적립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호자가 5만 원 입금하면 10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올해부터 가입연령이 0세부터 17세로, 기초생활수급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40%에서 50%로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생계·의료급여 대상자뿐만 아니라 주거·교육급여 대상자 가구까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아동이 18세가 되는 날까지이며 이후 학자금과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 해 만기 해지가 가능하다.
영덕군은 올해 가입 대상 아동에게 개별 안내문 발송 등 안내를 통해 139명이 신규 가입했으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로 미가입 대상 가구에 ‘디딤씨앗통장’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 등 기타 문의 사항은 영덕군청 가족지원과 아동청소년팀이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